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0년 10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5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5015번/무협/비룡잠호 5권/오채지/김선희/청어람/2012/10
5016번/무협/비룡잠호 6권/오채지/김선희/청어람/2012/9
5017번/무협/비룡잠호 7권/오채지/김선희/청어람/2012/10
10여 년 전에 혼세마왕이 일 만의 마병을 이끌고 중원을 침략하였으나 묘족의 전사 오백 명을 이끌로 나타난 노룡에 의해 마병은 전멸당해야만 했다. 전쟁의 신으로 불리는 노룡에게는 오 백으로 능히 일만을 이길 수 있는 두뇌가 있었던 것! 마병이 전멸하고 무림이 안정을 되찾게 되자 노령은 무림에서 종적을 감춘다. 한편 우연찮게 목숨을 구해준 대장장이와의 인연으로 대장장이 가족과 함께 살게 된 살극달. 대장장이가 죽은 이후 그들의 세 아들도 죽었다는 비보를 듣게 되는 살극달은 그들의 죽음을 좇아 중원으로 나오게 되는데...
5018번/로맨스소설/나의 나쁜 연하남 1권/윤초아/김선경/로코코/2020/26
5019번/로맨스소설/나의 나쁜 연하남 2권/윤초아/김선경/로코코/2020/31
실력 좋은 광고 디자이너, 박솔. 첫사랑의 결혼 파티에 초대되어 난감하던 차, 먹잇감을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오랜만에 귀국한 남동생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유명한 IT회사의 CEO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그 한주혁, 생애 한 번인 첫사랑의 기억을 악몽으로 남게 한 몹쓸 여자를 만나다. 성질 나쁜 연하남에게 잘못 걸린 지지리 운 나쁜 여자와 영 속셈을 알 수 없는 응큼 연하남의 로맨스이다.
5020번/로맨스소설/디어, 썸머/탐나/고주연/다향/2020/20
7년 전 자신의 곁을 매정하게 떠나버린 여주 백도희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남주 고해찬. 해찬은 수영선수로서 7년이라는 시간동안 선수로서의 실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사회적인 파워까지 얻게 된다. 어쩌면 철저히 도희를 되찾고자 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녀가 자신을 떠나기 전 자신에게 와달라고 했던 그 마지막 말이 해찬에겐 어떻게 보면 그렇게 하지 못한 미련, 그리고 안타까움으로 남아 있다. 게다가 그녀를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까지. 긴 시간을 돌아 해찬과 도희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숱한 방해물을 넘어 사랑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5022번/추리소설/나를 죽인 자와의 동거/심상용/유현아/부코/2020/18
이 소설의 주인공 강민석은 갑작스레 나타난 이중적 생활에 자신이 이중인격이 아닌지 의심한다. 하지만 현대의 과학도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다른 인격체가 자신의 몸에 들어온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몸속에서 기생충처럼 살아가는 그가 자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임을 알게 되어 그를 제거할 계획을 세워간다. 한편 뜻하지 않게 강민석의 몸속으로 들어간 한서경은 자신을 죽인 자가 강민석이라는 사실에 처절한 복수를 꿈꾸지만, 강민석은 한서경의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데......
5023번/추리소설/네 번째 원숭이/J. D. 바커;조호근/유현아/비채 2020/19
납치한 희생자의 귀, 눈, 혀를 차례로 적출해 가족에게 보내다가 마지막에는 시체를 공공장소에 전시하는 연쇄살인마 4MK(네 마리 원숭이 킬러). 5년째 그를 추적해온 4MK 전담반의 형사 샘 포터는 어느 새벽 4MK로 추정되는 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출동한다. 버스에 치여 얼굴이 뭉개진 신원불명의 사망자는 한쪽 귀가 담긴 상자를 들고 있었다. 이제 샘 포터와 4MK 전담반은 어디선가 귀를 잃고 죽어가는 마지막 피해자를 찾아야 한다.
5024번/추리소설/아들 도키오/히가시노 게이고;문승준/윤은혜/비채/2020/23
‘큰 거 한 방’으로 일확천금을 벌겠다는 생각뿐,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한 채 제멋대로 살아가는 미야모토 다쿠미. 소설은 그가 또 홧김에 일을 그만둬버리는 데서 시작된다. 공원에 앉아 시간을 때우던 그의 앞에 불현듯 ‘미야모토 도키오’라는 청년이 나타난다. 출생의 비밀부터 음식 취향까지, 어째서인지 다쿠미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는 도키오. 도키오는 자연스럽게 다쿠미의 삶에 스며들기 시작한다.
5025번/추리소설/어제가 없으면 내일도 없다/미야베 미유키;김소연/강민재/북스피어/2020/21
조그마한 탐정 사무소를 차린 스기무라 사부로가 마침내 제대로 된 프로 탐정으로 활약하며 여성을 경멸하는 불쾌한 남자들의 번들거리는 욕망을 쫓기 시작한다. 첫 의뢰인은 자살 미수로 입원한 딸과 한 달이 넘도록 연락이 안 돼 고민에 빠진 부인이다. 사위는 장모님 때문에 아내가 자살을 시도했다며 비난하고 병원에서는 배우자의 허락 없이 면회가 어렵다며 가족들의 만남을 가로막는다. 딸은 왜 자살을 시도했을까. 이 석연치 않은 해프닝의 배후에는 우리가 익히 들어온 사회의 뿌리 깊은 어둠을 보게 된다.
5026번/추리소설/이노센트 와이프/에이미 로이드;김지선/윤은혜/흐름출판/2020/22
어린 소녀들을 죽인 죄명을 쓰고 사형수로 복역 중인 남자 데니스 댄슨. 어린 소녀들을 죽인 연쇄 살인마란 죄명으로 20년간 복역 중 서맨사를 만나게 된다. 편지를 통해 그와 사랑의 빠진 여자 서맨사는 그의 청혼을 감격스럽게 받아 들인다. "그는 결백하니까. 그의 결백은 틀림없으니까." 곧 데니스는 누명을 쓴 걸 인정받아 사면되었다. 이제 그는 자유로워졌고 신혼 생활은 달콤할 것이다. 그런데 왜 불안하지? 그는 정말 결백한 걸까? 사라진 소녀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서맨사는 순수한 공포가 요동치는 걸 느낀다.
5028번/역사소설/플라워 문/데이비드 그랜;김승묵/유현아/프시케의숲/2018/14
『플라워 문』에서 저자는 근대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에 선 미국의 풍경을 탁월하게 포착해낸다. FBI로 대표되는 전국적인 수사 체계의 형성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여주며, 원주민 인디언에 대한 폭력을 적나라하고 치밀하게 밝혀낸다. 그 과정에서 금욕적인 텍사스 레인저, 부패한 사립탐정, 무시무시한 갱과 강도 같은 인물 군상들을 다채롭게 그린다. 무엇보다 이 책은 오늘날에도 보편적인 울림을 갖는 주제들로 빼곡하다. 법의 이름으로 어떻게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가. 정치권력과 폭력조직이 유착했을 때 사법 체계는 얼마나 허약해지는가. 등 이러한 질문들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내내 묵직하게 따라다닌다.
5029번/일반소설/잠옷을 입으렴/이도우/이은정/위즈덤하우스/2020/23
엄마가 아무 말 없이 집을 떠난 후 모암마을 외가에 맡겨진 열한 살 소녀 둘녕. 그곳에는 외할머니와 이모 내외, 막내이모와 막내삼촌 그리고 동갑내기 사촌 수안이 살고 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기만 했던 수안과 둘녕은 작은 사건을 계기로 마음을 열게 되고, 쉬이 잠들지 못하는 아이 수안과 그리움을 꾹꾹 참고 살아가는 아이 둘녕은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자라난다. 이 소설은 우리가 잊고 살아온 유년의 기억을, 혹은 경험해보지 못한 시절에 대한 향수를 아련히 떠올리게 하는 아프고 아름다운 성장소설이다.
5030번/일반소설/진홍빛 하늘 아래/마크 설리번;진승민/유현아/나무의철학/2020/29
『진홍빛 하늘 아래』는 나치의 잔혹 행위를 바로 옆에서 목격한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밀라노에 사는 평범한 열일곱 살 소년 ‘피노’는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폭격으로 인해 강제로 독일군에 입대하게 된다. 그러던 중 뛰어난 운전 실력과 언어 능력으로 한 독일군 장교의 운전병으로 발탁되고 그 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평범한 소년이 나치 고위 사령부 내부의 첩자가 되기까지의 놀라운 여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져진다.
5034번/일반소설(단편)/주황은 고통, 파랑은 광기/질 D. 블록, 리 차일드, 니컬러스 크리스토퍼, 마이클 코넬리, 제프리 디버 저 외 13명;이은선/유현아/문학동네/ 2019/21
로런스 블록과 그의 소설가 친구들이 함께한 ‘미술 작품으로 소설 쓰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고흐, 고갱, 르누아르, 마그리트, 달리와 같은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비롯해 미켈란젤로와 로댕의 조각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대에, 서로 다른 재료와 색채와 스타일로 빚어진 미술작품들이 소설이라는 또 다른 예술을 통해 새로운 목소리와 생명을 얻게 되었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작가들에게 이야기의 요람이 되어준 작품들이 컬러 도판으로 수록되어, 소설을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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