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학습지원센터
2020년 8월 신간녹음자료 목록 (총10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수/초록 순
1. 유아·초등
o 아동문학
1118번/문학/아주 특별한 우리 형 2권/고정욱/김진주/대교북스주니어/2019/6
『아주 특별한 우리 형 2』는 전편의 주인공인 종식이와 종민이의 1년 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학교에서 인기 많은 정호가 자신의 생일파티에 오지 않았다며 동생 종민이를 따돌리고 친구들은 형 종식이가 장애인이라 놀린다. 한편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 교육을 받은 종식이는 강사가 되려 하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강연할 기회가 잘 오지 않는데...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불러왔던 전편에 이은 2권은 편견과 차별이라는 냉정한 현실에 맞닥뜨린 종식이 종민이 형제가 겪는 어려움을 현실감 있게 드러내고 있다.
3. 대학·전문
o 대학교양
1119번/역사/1918 - 끝나가는 전쟁과 아직 오지 않은 전쟁/다니엘 쇤플루크; 유영미/이유진/열린책들/2019/12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종전을 무대로 역사의 중심부 또는 주변부에 놓여 있던 25명의 삶을 좇는 독특한 역사서이다. 종전 직후 패전국 독일의 혼돈의 시절을 보여주는 빌헬름 2세와 황태자 빌헬름 폰 프로이센, 민중의 시선을 대변하는 리하르트 슈툼프와 다다이스트 게오르게 그로스, 종전 협정의 두 대리인 페르디낭 포슈와 마티아스 에르츠베르거, 조각가 케테 콜비츠와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까지... 군인, 혁명가, 정치인, 예술가 등 당대의 인물들을 차례차례 무대 위로 올려 열광과 좌절, 미래에 대한 설렘과 파괴를 넘나드는 독특한 시대를 선보인다.
1120번/역사/국보를 캐는 사람들/김상운/이유진/글항아리/2019/8
이 책은 국내 발굴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담당했던 고고학자들을 기록한다. 박물관 속 유물은 원래 흙 속의 진주처럼 캐내기 전에는 아무도 그 존재 가치를 몰랐다. 하지만 고고학자들이 꽁꽁 언 손으로 흙을 파내고 바가지로 물을 퍼내며 현장에서 먹고 잔 덕분에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이 책 속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황금빛 불상이나 화려한 도자기만 아름다워 보이는 게 아니라 똥화석, 돌멩이 한 조각, 깨진 도자기 파편만 봐도 무한한 텍스트처럼 여겨질 것이다. 유물은 생명도 없고 어쩌면 역사의 작은 파편에 불과하지만, 인간이 죽어 썩는 사이 역사의 증언자로서 자기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는 것이다.
1121번/역사/음식 경제사/권은중/이유진/인물과사상사/2019/13
역사의 최전선에서 인류 경제를 이끌어온 11가지 음식 이야기. 쌀과 밀 같은 곡식부터 맥도날드와 코카콜라를 거쳐 GMO까지 세계사와 경제에 중요 요소가 되어 인류사를 견인해온 음식을 다룬다. 인간의 역사는 음식을 확보하려는 투쟁의 역사, 음식을 주고받으며 이룬 교류의 역사였다. 인류 역사는 음식을 따라 움직였다. 경제사는 밀, 쌀, 옥수수, 보리 같은 곡식을 재배하던 시점부터 시작되었다. 멸치, 청어, 후추, 설탕은 칼로리 열등 지역인 서구가 어떻게 칼로리가 넉넉했던 동양이나 아메리카보다 앞설 수 있었는지 알려준다.
1122번/예술/에피소드 음악사/크리스티아네 테빙켈;함수옥/이유진/열대림/2014/13
이 책은 작품이나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 연대기적 방식에서 탈피해 정치, 사회, 문화를 넘나들며 음악 발전의 동인들을 파헤치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어 제목 그대로 ‘단숨에 읽는 에피소드 음악사’이다. 고대 철학자인 피타고라스가 대장간의 망치 소리를 듣고 크기와 무게가 다른 망치들이 서로 다른 높이의 음을 낸다는 사실을 발견한 일화에서부터 악보 기보법 발전에 중세 수사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린 학생들의 합창단 활동이 정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등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o 기타전문
1123번/이료/내 몸을 지키는 침구학/이승호/김진주/신일서적/2019/25/CD 2장
상권은 고대 침구의 형성과 발전을 시작으로 구법, 발관법, 친구요법, 침구지통의 치료원칙과 기교, 침구변증론치의 순서와 고찰법, 혈위 효능과 자침, 자구법각론, 유침과 발침, 침구치료까지 다룬다. 하권은 수혈총론과 수혈학, 경혈의 혈성분류를 비롯해 14경맥까지 총망라하여 소개하고 있다.
1125번/이료/바디경락마사지/오지민/윤은혜/구민사/2016/11
바디경락마사지 국가직무능력표준인 NCS과정으로 진행되는 수업에 충반하지 않아 준비된 교재이다. NCS 표준의 특성은 한 사람의 근로자가 해당직업 내에서 소관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실제적인 수행능력을 의미하며 최종결과는 ‘무엇을 하여야 한다’보다는 ‘무엇을 할 수 있다’는 형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이 책은 NCS과정에 따라 등 경락마사지, 다리 후면과 전면 경락마사지를 단계별로 소개하고 직무능력평가와 심화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4. 외국어
o 영어
1126번/영어/미드영어 표현사전 2권 M-Z/E&C, 서성덕/김진주/멘토스/2019/65/CD 4장
미드로 영어를 공부하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현실은 쉽지가 않다. 한국인을 위한 영어 드라마가 아닌 이상 빠른 속도의 영어 대화와 미국 문화에 대한 무지는 자꾸만 한글 자막을 보게 하고, 결국 시간 투자에 비해 영어실력의 향상 속도 또한 더딘게 사실이다. 그래서 『미드영어 표현사전』에서는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을 위주로 가장 많은 미드문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표현과 예문은 미국 현지 Writers’ Group이 미드 표현에 가장 근접하게 작성·변경한 것으로 이 책을 여러 번 읽고, 듣다 보면 잘 들리지 않던 미드의 표현들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6. 생활/취미
o 요리
1128번/요리/매일 한끼 비건 집밥/이윤서/이유진/테이스트북스/2020/6
『매일 한끼 비건 집밥』은 채식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요리책이다. 채식을 하기로 마음 먹고 직접 요리를 하다 보면 곧 메뉴의 한계에 다다라서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만들게 된다. 이런 어려움에 부딪히지 않고,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고 즐거운 채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채식 중에서도 엄격한 비건 요리를 무려 101가지나 제안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재료로 만드는 접근성 좋은 비건 요리만을 선별했다. 레시피 외에도 식재료와 활용법 등 채식의 기본을 차근차근 짚어줘서 채식여부를 고민하는 초보부터 채식 고수까지도 두루 도움이 될 것이다.
o 취미
1129번/취미/강아지가 좋아하는 손마사지/왕페이셴; 이나경/이유진/도도/2018/4
사람은 피곤함을 느낄 때 자신의 어깨를 두드린다.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사람은 종아리를 문지른다. 친구가 기운이 없어 보일 때 상대의 등을 치며 기운 내라고 한다. 그렇다면 강아지들은 어떨까? 고작 자신의 몸을 흔들 뿐이다. 그래서 다리를 절룩절룩 절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걸어 다닌다. 그 모습에 고민인 애견인이 많다. 사람은 스스로 마사지할 수 있지만 강아지는 스스로 마사지할 수 없으니 애견인이 해주어야 한다. 이 책은 강아지가 아프거나 나이가 많거나 항상 피곤에 지쳐 있는 상태라면 강아지 보호자가 꼭 해주어야 할 강아지 마사지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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