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0년 4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0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4860번/무협소설/질풍광룡 11권/조진행/김선희/디콘이앤엠/2017/11
4861번/무협소설/질풍광룡 12권/조진행/김선희/디콘이앤엠/2017/11
억울하게 살인죄를 쓰고 대도의 지옥이라 불리는 감옥, 절옥관에 수감된 강인영. 감옥에 숨어 지내던 절세기인에게 무공을 전수받으며 평범한 유생이었던 그의 인생이 뒤바뀐다.
‘광룡(狂龍)’으로 다시 태어난 강인영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4864번/로맨스소설/어쩌다 웨딩/문스톤/허효선/동아/2019/17/CD 2장
태성백화점 경영지원실의 ‘은또’라 불리는 은 대리, 은세연. 친구인 민기가 소개시켜 준 애인이 바람을 피우는 바람에 헤어지고, 엉뚱한 오해로 상사의 부인에게 머리채까지 잡힌 날.
“복수하게 해 줄까요?”
부사장인 상훈이 억울함을 풀어 주겠다며 뜬금없이 그녀에게 계약 결혼을 제의해 온다.
“아니, 왜 부사장님께서요?”
의아함도 잠시, 터무니없는 제안을 단박에 거절하지만, 자꾸만 그의 페이스에 휘말려 술김에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상훈은 세연에게 마지막 선택지를 주는데.
“가져가면, 네 거야.”
‘어쩌다 웨딩’ 하게 생긴 그와 그녀의 달콤살벌한 로맨스!
4865번/추리소설/29초/T. M. 로건; 천화영/손정숙/arte(아르테)/2019/23
『29초』는 요즘 한국에서도 뜨거운 화두인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제목인 ‘29초’는 주인공 세라가 자신을 괴롭히는 직장 상사를 제거하기 위해 걸었던 단 한 번의 전화통화 시간에서 따온 것이다. 세라는 스스로의 힘으로, 그리고 제도적 절차를 통해서 상사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지만 결국 ‘저급한 인간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비열한 방법으로 싸울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그와 자신의 삶을 영원히 바꿔놓을, 상상치도 못할 결단을 내린다.
4866번/추리소설/언니, 내가 남자를 죽였어/오인칸 브레이스웨이트; 강승희/김선경/천문장/2019/12
막 저녁식사를 하려던 코레데는 여동생의 긴급호출을 받는다. 무엇이 필요할지 그녀는 바로 알았다. 고무장갑, 많은 양의 표백제, 그리고 역함을 참아내는 비위와 담력.
여동생 아율라는 어떤 남자라도 한눈에 무너뜨릴 강력한 미모의 소유자다. 그녀가, 사귀던 남자친구를 저세상으로 보내버린 게 이번으로 세 번째다. 유능한 간호사인 언니가 동생을 대신해 시체를 처리하는 것도 이번이 세 번째. 진작 경찰서로 달려갔어야 마땅했지만, 언니는 동생을 사랑했고 무엇보다 가족이 우선이다.
4867번/추리소설/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기욤 뮈소; 양영란/허효선/밝은세상/2019/9
소설의 배경은 야생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지중해의 진주 보몽 섬이다. 아름답고 기묘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 아침마다 섬 중심부의 카페에 모여 식전주를 함께 마시고 하루 일과를 시작할 만큼 주민들의 신뢰가 두터운 곳, 바다냄새를 실어 나르는 미풍, 따스한 날씨, 목가적이고 여유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보몽 섬이다. 평화롭기 그지없던 보몽 섬은 유칼립투스나무에 못 박혀 죽은 한 여성의 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의 섬 출입 봉쇄조치가 단행되면서 돌연 어둡고 불안한 그림자에 휩싸인다.
4868번/추리소설/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소네 케이스케; 김은모/허효선/arte(아르테)/2019/9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목욕탕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살아가는 가장과 정의감 따위 개나 준 악덕 형사, 가정 폭력과 빚에 시달리는 가정주부 등 고달픈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 막다른 길에서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1억 엔을 얻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추리 소설이다. 되는 일이라곤 없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각각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빈틈없는 구성으로 읽는 이들에게 반전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과연 이들 가운데 거액의 돈을 손에 넣는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4869번/판타지소설/초콜릿 하트 드래곤/스테파니 버지스; 김지현/원혜연/베리타스/2019/14
어린 드래곤인 어벤추린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집 밖의 넓은 세상을 탐험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어벤추린을 절대로 보내주지 않으려고 한다. 아직 비늘도 덜 자란 어린 드래곤에게 바깥 세상은 너무 위험하다며 말이다. 그럼에도 어벤추린은 어떻게든 스스로 하늘을 날아올라 혼자서 사냥하는 데 성공해서 어른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한다. 그러기 위해 어벤추린은 모든 사냥감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동물, 즉 ‘인간’을 잡으러 나선다.
4875번/일반소설/버선발 이야기/백기완/김선경/오마이북/2019/16
『버선발 이야기』는 백 소장의 삶과 철학, 민중예술과 사상의 실체를 ‘버선발(맨발, 벗은 발)’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그가 말하는 민중의 한바탕(서사)은 돈이 사람을 지배하는 썩은 문명을 청산하고, 거짓을 깨고, 빼앗긴 자유와 희망을 되찾고, 착한 벗나래(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주어진 판을 깨는 것은 바로 ‘사람의 힘’이기 때문이다.
『버선발 이야기』에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자본주의 사회구조 속에서 고통받는 노동자, 민중, 서민 들의 피땀과 눈물, 그럼에도 자유와 희망을 되찾으려는 힘찬 몸짓이 ‘버선발(맨발, 벗은 발)’이라는 한 인간의 삶을 통해 강렬한 서사로 다가온다.
4876번/일반소설/베어타운/프레드릭 배크만; 이은선/이은정/다산책방/2019/18/CD 2장
사람들은 말한다. 베어타운은 이제 끝났다고. 해마다 점점 일자리가 사라지고, 계절마다 숲이 빈집을 집어삼킨다. 한때 잘나가던 시절의 영광도 잊혀진 지 오래,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이 소리가 들리면 미소를 짓는다. 탕, 탕, 탕. 기온만큼이나 급속도로 추락하는 집값 말고는 남은 게 없어 보여도 그렇게 단 하나의 희망이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를 견딘다. 탕, 탕, 탕.
3월 초의 그날 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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