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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서울점자도서관 2020년 2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 (총 10권)

작성자대체자료지원팀

작성일시2020-02-03 오전 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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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점자도서관 20202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10)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4805 무협소설/소오강호 7/김용; 전정은/유현아/김영사/2018/13

4806/무협소설/소오강호 8/김용; 전정은/유현아/김영사/2018/15

세상은 정의를 외치지만 추악하다. 권력을 움켜쥐려는 자들은 불의도 서슴지 않는다. 신의를 중시하는 강호 세계도 마찬가지다. 명문 정파든 사파든 다들 정상에 오르기 위해 아닌 척하며 뒤에서 칼을 간다. 권력과 이득을 손에 넣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몇 십 년을 수련한 강호 고수조차 인간의 온갖 더러운 모습을 갖고 있다.

 

4811/로맨스소설/숨자취를 더듬은 적 없다/서사희/김선경/FEEL/2019/25/CD 2

아사헬에 영원한 영광을.”

조국 아사헬이 멸망했다.

북마녀의 피를 이은 어린 왕녀의 수호자이자 아사헬의 술사로서 아비가일은 끝없는 지옥에 순종해야만 했다.

성하의 총애를 얻어라. 오팔이 되어 정보를 빼내고…… 저주의 술을 걸어.”

지옥이었던 수용소에 처박은 것으로도 모자라 두 번째 지옥으로마저 이끄는 적국의 기사, 알렉 오스딘.

그대에게 억울한 점이 있다면 기꺼이 나서서 도울 것입니다.”

독에 가까울 만큼 지나친 다정함을 품은 적국의 성하, 베네딕트 외그랑셰.

그 무엇도, 내게서는 들을 수 있는 것이 없다.”

다시 돌아올 봄, 그러나 돌아오지 않을 이 봄의 베네딕트. 아비가일은 그것이 못내 슬펐다.

왕녀님. 고향 땅에 데려다드리겠습니다.’

 

4816/추리소설/폴리스/요 네스뵈; 문희경/김선희/비채/2019/24/CD 2

경찰대학에 다니며 강력반 형사를 꿈꾸는 훈련생, 한 번의 실수로 출세길이 막혀버린 왕년의 형사, 출세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엘리트, 증거물과 밤낮 씨름하며 살았지만, 정작 가족을 잃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과학수사관. 초반부의 주인공은 경찰 그 자체라 보아도 좋을 정도다. 해리가 전설로 기억되는훌륭한 형사였으며 그의 삶이 다른 경찰보다 더 드라마틱하긴 했지만, 한 가지 명제에서는 그 또한 다른 경찰과 같았다. 행복한 경찰 같은 건 어디에도 없다는 것. 폴리스에서 해리는 또다시 막다른 골목에 선다. 장장 열 권을 이어온 이 거대한 이야기가 막을 내릴지, 혹은 생각지도 못한 전환점을 맞이할지모든 것은 해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4820/일반소설/루비프루트 정글/리타 메이 브라운 저/·/허효선/큐큐/2019/10

소설 주인공 몰리와 작가 리타 메이 브라운은 공통점이 많다. 둘 다 어렸을 적에 입양이 됐고, 양아버지를 잃었고, 플로리다 대학에서 쫓겨나 무일푼으로 뉴욕 거리 생활을 하기도 하며 학업을 마쳤다.

몰리는 "후레자식"이라 놀리는 아이들에게 똥을 먹이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촌 리로이에게 퀴어든 뭐든 상관없이 "나는 네가 그냥 '리로이 덴먼'이라고 생각해."라고 얘기해 준다. 가부장제가 요구하는 여성성을 강요하는 어머니 캐리를 향해서는 "엄마는 남자랑 결혼했어도 돈 없잖아"며 날카로운 유머로 응대한다. 무일푼으로 도착한 뉴욕에서 몰리를 "걸어다니는 정액 받이"로 보는 남자들을 향해 다 엿이나 처먹으라고 일갈한다.

 

4825/에세이/생각 줍기/김영훈/남경화/교양인/2017/2

떡을 내려치는 떡메를 보며 의식의 파편들을 치고 쳐서 삶을 차지게 하고 싶다는 삶의 근원적 희망을 품고, 나무의 잎이 푸른 이유는 낡은 것은 떨구고, 부단히 새로움으로 채우는 수고로움을 행했기 때문이라는 자각으로 나아간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채울지 모색하고, 앞을 막고 있는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은 오직 부딪치는 것뿐이라는 깨달음도 얻는다. 저자는 외적인 것에 기대지 않는 자기만의 생각과 깊은 성찰이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 말한다.

 

4826/일반소설/그날의 비밀/에리크 뷔야르; 이재룡/김미경/열린책들/2019/19

2차 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193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한 그날의 비밀16개의 짤막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1933220, 독일 국회 의장 궁전에서 있었던 비밀 회동에 대한 것이다. 히틀러와 괴링을 만나는 자리인 이곳에는 크루프, 오펠, 지멘스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한다. 그다음에는 히틀러를 시종장으로 착각한 핼리팩스, 히틀러와 슈슈니크의 만남, 정신 병원에서 그림을 그린 화가 수테르, 리벤트로프를 위한 작별 오찬, 오스트리아로 행진하다 멈춰 버린 독일군 탱크, 할리우드 소품 가게에 입고된 나치스 군복,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의 한 장면, 오스트리아 병합 다음 날 실린 네 건의 부고 기사 등이 이어진다.

 

4827/자기계발/모든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김범준/백지영/위즈덤하우스/2017/6

성공하는 사람들, 존경받는 사람들은 말투부터 다르다!

짧지만 강렬하다!” “내 인생 책!” “모든 사람이 읽고 실천했으면!”

여러분, 말투 하나로 월급이 오를 수도 있어요!”

더 늦기 전에 이 책과 함께 호감형 말투를 장착해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으로 변신해보자!

 

4828/인문/고전 결박을 풀다/강신장/조정화/모네상스/2017/10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 꼭 한 번은 읽어야 한다는 위대한 고전, 언제까지 갈증과 부채로만 남아있어야 하는가? 대단한 결심과 시간과 공을 들여 읽을 수 없는 수많은 장삼이사에게 고전은 그저 넘지 못할 산인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수많은 사람이 도전했으나 아무도 풀지 못했다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로 끊어 풀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일수록 때로는 단순한 해결책이 답이 될 수도 있다. 고전 결박을 풀다는 고전을 읽느라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어봤으나 아직도 고전의 숙제를 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4829/인문/서울 문학 기행/방민호/강미경/arte(아르테)/2017/11

서울이 남긴 문학, 문학이 남긴 서울을 연구해온 방민호 서울대 교수가 지난 1년 반 동안 서울 곳곳을 다니며, 한국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 열 명의 작품을 연구해 서울 문학 기행을 펴냈다. 이 나라의 문화가 가장 찬연하게 살아 숨 쉬는 도시 서울에는 한국 사람의 기쁨과 슬픔, 고통과 아름다움, 인내의 이야기가 압축적으로 녹아들어 있다. 방민호 교수는 문학의 시선을 통해, 서울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장소의 한 축을 설정하고 이곳에 쌓여간 삶의 시간을 들여다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새로운 삶의 독법을 보여준다. 서울을 단순히 물질의 공간이 아니라 영혼의 공간으로서, 인간 본질을 들여다보는 투시적 시선으로 도시 이면을 꿰뚫어 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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