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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서울점자도서관 2019년 1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 (총 10권)

작성자대체자료지원팀

작성일시2019-11-01 오후 10: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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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점자도서관 20191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10)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4727/무협소설/소오강호 4/김용; 전정은/유현아/김영사/2018/13

세상은 정의를 외치지만 추악하다. 권력을 움켜쥐려는 자들은 불의도 서슴지 않는다. 신의를 중시하는 강호 세계도 마찬가지다. 명문 정파든 사파든 다들 정상에 오르기 위해 아닌 척하며 뒤에서 칼을 간다. 권력과 이득을 손에 넣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몇 십 년을 수련한 강호 고수조차 인간의 온갖 더러운 모습을 갖고 있다.

어떤 나라든, 어떤 시대든 화려한 빛깔과 소리에 사로잡혀 눈과 귀를 잃은 사람들은 항상 존재한다. 김용이 소오강호를 집필할 때, 중국에서는 문화대혁명과 권력 투쟁이 한창이었다. 당권파와 반란파는 서로 더 큰 힘을 차지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았고, 그 모습은 믿기 싫지만 믿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소오강호는 영호충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이들의 오만과 어리석음을 풍자하는 이야기다.

 

4736/추리소설/열세 번째 배심원/스티브 캐버나; 서효령/유현아/북로드/2019/19/CD 2

출간 전부터 전 세계 스릴러 거장들이 먼저 읽고 추천하여 화제가 되었다.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법조계에서의 경험과 굉장히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전문가답게 엮어낸 작가의 최고작. 이렇게 기발한 책은 자주 나오지 않는다라 대찬사를 보냈고, 작가 리 차일드는 탁월하다! 몹시 흥미로운 전제, 눈을 뗄 수 없도록 긴박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극적인 절정. 저자 스티브 캐버나는 진짜 물건이다라며 찬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 밖에도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베스트셀러 작가 클레어 맥킨토시, 루스 웨어, 이언 랜킨, 사라 핀보로 등이 한목소리로 극찬한 이 작품은 영미권에서 출간과 동시에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오르며 독자들의 작가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증명해 보였다.

 

4741/일반소설/꽃을 사는 여자들/바네사 몽포르 저; 서경홍/허효선/북레시피/2019/14

천사의 정원에서 꽃을 사는 다섯 명의 여자들은 저마다 다른 사랑과 아픔을 겪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같은 점은 모두가 어떤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시기에 있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아닌 그 누군가를 위해 꽃을 사는 그녀들은 조금씩 서로에게 필요한 친구가 되어간다. 그리고 로맨틱하며 중독성 강한 이야기가 끈끈하게 펼쳐진다. 서사시적 여행과 홀로서기의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소설.

 

4742/일반소설/소설 보다 : 여름 2019/우다영, 이민진, 정영수/이은정/문학과지성사/2019/4

소설 보다: 여름 2019에는 이 계절의 소설여름 선정작인 우다영의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이민진의 RE:, 정영수의 내일의 연인들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해니가 죽었습니다로 끝맺는 메일을 받으면서 이민진의 RE:는 시작된다. 과거 유완이 보낸 메일에 해니의 룸메이트 영우4년 만에 답장을 하면서 소설은 과거 세 사람 간의 이야기를 소환한다. 해니는 정말 죽은 것일까, 세 사람의 인연은 왜 끊어진 것일까, 영우는 왜 4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에 메일을 보낸 것일까. 수많은 의문을 이끌어내며 작가는 현재의 삶에 과거를 틈입시키는 특유의 소설 쓰기를 고수하고, 인간관계의 문제를 소통의 관점에서 파고든다.

 

4743/일반소설/아우슈비츠의 문신가/헤더 모리스; 박아람/허효선/북로드/2019/9

슬로바키아 출신의 유대인 랄레 소콜로프는 194224세의 나이에 자신이 어디로 끌려가는지도 모르는 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용자들에게 문신 새기는 일을 맡게 되었다. 그의 동료이자 민족인 희생자 수천 명의 팔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잉크로 유대인 대학살의 상징을 남기는 일이었다. 오직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 겁에 질린 채 몸을 떨며 문신을 새기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중에는 한 어린 소녀가 있었다. 랄레는 그녀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그리고 자신만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이 소녀의 목숨도 책임지겠다고 결심했다. 이렇게 하여 홀로코스트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희망과 용기를 찾아가는 위대한 휴머니즘의 여정이 시작된다. 바로 아우슈비츠의 문신가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이다.

 

4745/에세이/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오구니 시로; 김윤희/송자연/웅진지식하우스/2018/7

초여름의 도쿄, 좌석 열두 개짜리 작은 공간에 한 레스토랑이 오픈했다. 간판에 적힌 이름은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접객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치매 증상을 앓고 있어, 어쩌면 주문한 음식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화를 내는 손님은 아무도 없고, 실수를 이해하며 오히려 즐기는 분위기다.

고령화 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 NHK 방송국 PD인 저자는, 어쩌다 취재를 가게 된 간병 시설에서 예정된 메뉴가 아닌 엉뚱한 음식을 대접받는 경험을 한 후, 치매 어르신들로 스태프를 꾸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조금 불편하고 당황스럽더라도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새로운 가치관이 퍼져 나간다면 우리 사회가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4746/일반소설/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나혜석 외/윤석화 외/커뮤니케이션북스/2018/25/CD 2

오디오북 들어보신 적 있나요? 소중한 첫 경험을 ‘100인의 배우와 함께하세요. 강부자, 강신일, 윤석화, 김영민.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명품 배우 103명이 낭독한 한국 단편 걸작 100편을 담았습니다. 활자에 생명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숨결로 새로운 독서 경험, 문학 세계가 펼쳐집니다.

 

4747/건강/사소하지만 쓸모 있는 건강법/파트리스 롬덴; 이세진/강미경/미메시스/2018/8

건강은 늘 아껴 써야 할 재산이다. 하지만 이 재산은 하루하루 눈에 띄지 않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건강은 푸대접을 받으면 소리 없이 복수를 하고야 만다. 잘 대한 몸은 백배 천배로 갚고, 막 대한 몸은 무시무시한 청구서를 보낼 것이다. 이 책은 프랑스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의사이자 지금까지 33만여 권의 판매 기록을 가진 베스트셀러 작가 미셸 시메스가 오랜 세월 축적한 결실이다. 비교적 짧은 글로 구성했지만 때로는 단 몇 줄로도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4748/자기계발/수영장의 바닥 /앤디 앤드루스; 김은경/송자연/홍익출판사/2019/6

남다른 성공을 갈망한다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면, 남들과 똑같은 방향을 향해 달려가서는 안 된다. 저자는 뻔한 범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들과 똑같은 기준에 맞춰가는 요령이 아닌 현재 발을 딛고 서 있는 곳, 그 아래를 내려다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남들이 잘 눈여겨보지 않는 곳, 기존의 원칙에서 한참 동떨어져 외면 받는 곳, 바로 그곳이 도전이 시작되는 수영장의 바닥이고, 한계가 아닌 잠재력이 숨은 곳임을 일깨워준다.

 

4749/경영/퓨처 메이커스를 위한 창의적 기업가 가이드/SC제일은행 퓨처 메이커스/목소리 기부자 100//2019/89

SC은행과 함께하는 착한도서관프로젝트 8번째는 창의적 기업가 가이드이다. 목소리 재능기부자 100명이 함께했으며, 창의적 기업가를 위한 가이드를 비롯해, 퓨처 메이커스를 위한 다양한 지식, 디자인 씽킹 등 다양한 내용들이 총 89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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