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19년 10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0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4710번/무협소설/그라운드의 사령관 7권/예성/유현아/위시북스/2016/9
4711번/무협소설/그라운드의 사령관 8권/예성/유현아/위시북스/2016/9
촉망받던 야구 유망주 정찬열! 국내 구단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미국행을 선택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묻혀 버렸다. 그런 어느 날,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눈을 떠 보니 고등학교 3학년? 아직 계약하기 전이라고?! “두 번 다시 같은 실패는 하지 않겠다!”
4713번/로맨스소설/마지막처럼/흰고래/조은솔/다향/2019/13
“지은아, 네가 나 대신 맞선 좀 나가 줄래?” 하루하루 돈에 허덕이는 삶을 살고 있는 윤지은.
그녀는 친구의 부탁으로 떠밀리듯 대리 맞선을 나가게 된다.
“늦어서 미안합니다. 차성준입니다.” 상대는 국내 유명 건설사 H그룹의 본부장 차성준.
선 자리가 귀찮다는 기색을 숨기지 않는 그를 보고 있노라니 지은의 마음은 오히려 편안해졌다.
“죄송하지만, 저는 차성준 씨를 더 만날 생각이 없는데요.” 처음부터 거절할 생각으로 나갔던 자리였으니까. 어차피 저 남자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격식을 따지는 집안이니 당연히 거절당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딱 두 번.” “네?” “두 번만 더 만납시다.” 이 남자, 그녀를 또 만나고 싶어 한다.
4714번/로맨스소설/저녁 8시, 사랑의 시간/자언/김예나/곁/2017/21/CD 3장
한물간 배우와 국정원 직원이지만 MI은행 직원으로 위장근무 중인 요원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 과거 임희지는 오현우의 팬클럽 회원이었다. 오현우는 임희지가 자신을 몰라봐 서운하고 자기가 누구라는 걸 숨길 수밖에 없는 임희지는 속이 탄다.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마음은 남몰래 보내는 라디오 사연으로 이어지고 두 사람의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따스하고 잔잔한 로맨스로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소설.
4715번/판타지소설/유리감옥/찰스 스트로스; 김창규/유현아/아작(디자인콤마)/2016/22/CD 2장
특이점을 넘어선 27세기 인류. 한때 역사학자였고, 또한 한때 탱크였던 로빈은 기억 대부분을 상실한 채 의료 시설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곧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든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난민들의 인격을 검열하는 네트워크 웜과 싸우는 전쟁이 벌어진 가운데 로빈의 예전 자아도 그 싸움에 휘말린 바 있다. 그는 무자비한 추적자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특한 실험 조직체, 즉 ‘유리감옥’에 자발적으로 입주한다. 유리감옥은 21세기 문화를 재현한 장소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새 육체와 신분이 부여되는데, 로빈에게 주어진 몸은 21세기의 결혼한 여성. ‘주부’로서의 여성의 몸과 21세기의 문명이라는 이중의 감옥에 갇힌 그에게 탈출구는 있을까.
4716번/추리소설/죽음을 보는 재능/M. J. 알리지; 김효정/김선경/북플라자/2019/19
케이시는 다섯 살이 되던 해, 아빠의 눈동자에서 아빠가 죽는 환영을 보았다. 아빠가 그 환영 속에서 본 것처럼 거대한 금속 구조물에 깔려 죽은 것이다. 그 날 이후, 케이시는 자신이 사람들의 죽는 순간을 미리 볼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케이시는 사람들의 죽음에 개입하여 그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4717번/역사소설/그 남자 264/고은주/유현아/문학세계사/2019/10
저항시인 이육사에 대한 장편소설 『그 남자 264』는 퇴계의 후손으로 태어나 한학을 배우며 붓을 들었던 남자, 도쿄로 유학하고 베이징으로 유학하며 펜을 들었던 남자, 의열단이 난징에 세운 군관학교에서 총을 들었던 남자, 끝내 총을 쏠 기회는 얻지 못했으나 총탄보다 단단한 모국어로 강철 무지개 같은 시詩들을 남겨놓고 떠난 그 남자, 이육사에 대한 이야기다.
4719번/일반소설/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유즈키 아사코; 권남희/이은정/이봄/2019/7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27살 직장여성 아케미에게 어느 날부터 모르는 여자가 출근길에 스무디를 건넨다. [앗코짱 시리즈 2탄]은 이렇게 시작한다. 부하직원에게 일주일 동안 점심 도시락을 싸오라며 갑질과 멘토링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앗코짱이 지하철 역 안에 스무디 가게를 차린 것이다. 거만한 말투로 스무디를 건네도, 상대방이 받아들 수밖에 없게 하는 앗코짱이다.
[앗코짱 시리즈]를 통해 ‘소설계의 셰프’라 불리는 작가 유즈키 아사코가 사회 초년생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2편에서 더욱 강하게 드러난다. 작가는 앗코짱의 입을 빌어 이렇게 말한다.
“편의점 도시락이나 과자 따위로는 이 세상과 맞설 수 없다고. 당신이 그런 음식으로 한끼를 대충 때우고 일해야 하는 곳에 있다면, 그곳을 당장 벗어나라고.”
4722번/일반소설/설이/심윤경/유현아/한겨레출판/2019/14
『설이』는 난마처럼 뒤얽힌 교육 문제에 갇혀 갈 길을 잃어버린 이 시대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화제가 된 드라마 [SKY 캐슬]과 닮아 있다. 그러나 [SKY 캐슬]이 입시를 둘러싼 부조리에 집중되어 있다면, 『설이』는 본질적으로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좋은 교육 환경 아래서 성취와 성공을 위해 행해지는 부모 코칭이 과연 진정한 사랑인지를 묻는다.
『설이』는 얼마나 아이를 키우기 힘든지에 관한 어른들의 이야기뿐인 현실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자라기 힘든지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설이』를 읽는 독자들은 ‘아이를 위해서’라는 말 뒤에 숨은 이기적인 사랑이 아닌, 대가를 바라지 않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진짜 사랑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4724번/인문/클래식 클라우드 007권 – 모차르트/김성현/이승혁/arte(아르테)/2018/11
이 책은 ‘신동 연주자’, ‘천재 작곡가’라는 후광에 가린 모차르트의 실체를 제대로 마주할 기회를 준다. 여러 매체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쉽게 전해온 김성현은 모차르트 내면의 인간적 고뇌, 작곡가로서의 성장 과정을 되짚기 위해 탄생지 잘츠부르크에서 마지막 숨을 거둔 빈은 물론 뮌헨과 만하임, 아우크스부르크, 런던과 파리, 밀라노, 프라하에 이르기까지 전 유럽에 걸친 모차르트의 행적을 낱낱이 뒤쫓았다. 음악적 교류 속에 탄생한 모차르트 작품들의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것은 물론, 마지막 유작 [레퀴엠]의 창작 과정과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들, 사후 그의 음악이 어떻게 재조명되어 왔는지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민낯의 모차르트를 가감 없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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