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광장

공지사항 - 서울점자도서관 2019년 8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 (총 10권)

작성자음성정보팀

작성일시2019-08-01 오후 7:03:53

첨부파일 없음

서울점자도서관 20198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10)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4658/로맨스소설/오늘부터 부부/권초이/서연희/봄미디어/2019/34/CD 2

자신을 친딸처럼 사랑해 준 새아버지의 부탁으로, 맞선 자리에 나온 구두 디자이너, 현이슬. 그곳에서 만난 상대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몽마의 오너이자 소문난 바람둥이, 표재오였다. “다시 만나 신기하던 참이었는데, 그보다 더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하는군요.” “그쪽이랑 내가 반가워할 사이는 아닌 걸로 아는데요.” 사실 그들은 재오의 동생, 나리를 통해 이미 한 차례 만난 사이인데. 그것도 헐벗은 채! “이 자리가 불편한 이유가 그저 갑작스러운 맞선 자리라 그런 겁니까?” “그럼 뭐가 더 있다고……!” “홀딱 벗고 만난 사이라 불편한 건 아니고요?” “, 누가 홀딱 벗고 만났다 그래요?!” 이슬은 당장 도망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지만 새아버지를 위해, 가족의 행복을 위해 그와 결혼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이고, 팩트다. 어설픈 비즈니스 부부의 달콤 짭조름한 신혼일기!

 

4659/로맨스소설/완벽한 남편과 이혼하는 법/피오렌티/김선경/마루출판사(마루&마야)/2019/24/CD 2

기대도 희망도 의지도 없이 나선 결혼 시장. 낙찰된 정략혼의 상대가 이상한 말을 한다. “나는 아미 씨와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길 바랍니다. 의미 없는 쇼윈도에 국한되지 않는진실한 관계.” 미리 죽여 놓았던 기대와 희망이 꿈틀거렸다. 어쩌면 처음부터 품고 있었을 특별한 마음까지. 하지만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철저하게 완벽한 남편에게 뭔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걸 깨닫기까지. “이딴 거 하지 말라고 했잖아. 간지러운 거 딱 질색이라고.” 화목한 가정, 충만한 재력, 완전한 섹스- 그가 그어 놓은 선 밖에서만 존재해야 하는 완벽한 아내. 버려진 것처럼 마음이 추웠다. 견딜 수가 없었다. 끝내 이혼을 말하는 아미 앞에서 남자는 지금껏 내보이지 않았던 발톱을 드러냈다. 그녀의 동화 속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처럼- “원한다면 알려 줄게. 당신이 말하는 진실한 관계란 거.”

 

4666/추리소설/- 어느 신입사원의 위험한 머니 게임/장현도/유현아/새움/2013/18

평생을 ()’로 살아가고 싶지 않았던 한 사회 초년생의 위험한 머니 게임. 돈이 갑()이다. 돈으로는 이 세상에서 못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이 돈을 얻기 위해 세상의 을()들은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할까? 돈이 ()’인 세상, 평생을 ()’로 살아가고 싶진 않았던 한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근사한 증권가 엘리트의 삶을 꿈꿨지만, 소심한데다 연줄까지 없어 낮은 인센티브를 한탄할 뿐인 신입 브로커 조익현. 그는 손잡는 순간 막대한 이익금을 얻게 된다는 수수께끼의 인물 번호표의 존재를 알게 된다. 자취방 월세를 내는 것조차 버거워하던 그는 번호표를 만나는데……. 평범한 청년에게 다가온 뭉칫돈의 유혹! 과연 인생 역전의 기회인가, 아니면 파멸로의 초대장인가.

익현과 번호표 일행을 쫓는 금융감독원 사냥개한지철, 잘생긴 외모에 집안도 부유해 익현을 열등감에 빠뜨리는 입사 동기 장석준, 색기 흐르는 외모에 몸 로비로도 유명한 3년차 브로커 박시은, 비판의식으로 뭉친 개혁가 같은 익현의 오랜 여자친구 문예지까지...... 여러 인물들을 통해 돈이 종교처럼 되어버린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4668/일반소설/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김금희/김선경/마음산책/2018/9

실패한 농담이 상대에게 주었을 모욕에 대해 밤길을 걸으며 사과하고 싶어 하던 사람, 다른 어떤 말보다 사람을 보고 온다, 라는 말을 수면 위의 파문처럼 마음을 울려 받아들이던 사람”(, 내가 아는 사람)일 수도 있으며, 한없이 보류되고 유예되는 취급 주의청춘들일 수도 있다. 사랑이 식어가는 연인을 바라보며 이별을 예감하는 한 여성일 수도, 가족을 상실한 뒤 뒤늦게 그리움을 실감한 남성일 수도 있다. 혼자서 울고 난 뒤 맞는 도시의 무수한 아침 가운데의 누군가, 불행을 체념도 외면도 아닌 인생의 스릴로 여기는 이, 슬픔만을 준 어른에 대한 기억에서 성인이 되어도 놓여나지 못하는 영원한 소년 소녀의 이야기 등 19편의 짧은 소설에는 저마다 특별하고 생동감 있고 따뜻한 애정이 깃들어있다.

 

4669/일반소설/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편혜영, 김애란, 손보미, 이장욱, 황정은 공저 외 2/유현아/문학동네/2019/11

문학동네는 10주년을 맞이하는 젊은작가상의 이같은 성취와 취지를 널리 알리고 그동안의 수상작을 새로이 조명하기 위해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을 선보인다. 작년 동네서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판계에 신선한 자극을 준 2010-2017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동네서점 베스트 컬렉션에 이은 두번째 특별 기획이다. 작년 기획이 동네서점으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7편의 작품을 묶었다면, 올해는 1회부터 10회까지 총 43명의 역대 수상 작가에게 1회부터 9회까지의 수상작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작품 3을 추천받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7편의 작품을 묶었다. 독보적인 스타일로 믿고 읽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편혜영, 김애란, 이장욱, 황정은 작가부터 한국문학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문학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는 손보미, 정지돈, 강화길 작가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도 한 번에 만나보기 어려운 7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은 젊은작가상 10년의 풍성한 결실로 독자들에게 소설 읽기의 각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4675/추리소설/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1/나카야마 시치리; 김윤수/김화정/북로드/2017/17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는 놀랍게도 작가의 데뷔작이 될 뻔한 작품이다. 2009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최종 선고 때, 역시 그가 쓴 안녕, 드뷔시와 대상을 다툰 이야기는 유명하다. 당시 심사 위원들은 최종 선고에 두 작품이나 올리는 실력자가 거의 없으며 있다 해도 더 나은 한 작품만 남기는 것이 원칙이지만, 나카야마 시치리의 경우에는 도저히 같은 사람이 썼다고 여겨지지 않는 전혀 다른 작풍과 높은 완성도 때문에 이례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결국 수상작이 되지는 못했지만,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는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2011년 출간된 이래 나카야마 시치리의 대표작 중 하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런 배경을 모르더라도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는 충분히 흥미롭다. 공명심에 불타는 건방진 신입 형사 고테가와를 따라, 마치 장난감 대신 시체를 가지고 노는 듯한 범인의 실체를 파헤치다 보면 어느새 명불허전이란 말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카야마 시치리의 이름을 반드시 주목해야 할 미스터리 작가 목록에 올리게 될 것이다.

 

4676/추리소설/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2/나카야마 시치리; 김윤수/김화정/북로드/2019/15

소름 끼치는 범인상과 마지막 한 줄까지 절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대담한 반전으로 독서의 풍미를 가득 채운 작품의 후속작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은 전작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연 심신상실자에게는 죄를 물을 수 없는가에 대한 주제를 관통하면서도 술술 읽히는 페이지터너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몸과 마음을 사리지 않고 현장을 뛰어다니는 고테가와와 뛰어난 직감과 모든 지식을 섭렵하고 있는 와타세 경부 두 주인공의 수사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의 마지막 한 줄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4677/인문/골목 인문학/임형남, 노은주/송광숙/인물과사상사/2018/8

도시는 사람의 몸과 똑같다. 큰길이 굵은 핏줄이라고 보면 큰길 뒤로 뻗어 있는 길들은 가는 핏줄이다. 큰길 뒤로 이어지기도 하고 끊어지기도 하는 그 길이 골목이다. 도시에는 무수한 골목이 있다. 사람의 몸처럼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골목이 잘 살아 있고 건강해야 도시도 생기 있게 살아난다. 골목은 도시의 맨얼굴이며 도시의 정체성이며 삶의 여유를 주는 공간이다. 골목에는 달팽이 속도처럼 느리기 그지없는 시간이 시루떡처럼 쌓여 있고, 무수한 집과 흉터 같은 삶의 웅숭깊은 사연이 오롯이 담겨 있다.

골목 인문학은 건축가 임형남노은주 부부가 태어나서 자라 가장 익숙한 서울의 골목, 여행으로 혹은 일로 다녀온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아름다운 골목, 그리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좋아하는 몇몇 나라의 숨겨진 골목 등을 통해 골목의 풍경과 역사를 그려낸다. 그 풍경과 역사에는 사람 이야기가 있고, 동네 이야기가 있고, 도시 이야기가 있다. 인문학이란 궁극적으로 사람 이야기이며 사람의 자취라고 보면, 골목이야말로 사람의 자취와 사람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는 나이테와 같은 장소다.

 

4678/인문/나를 채우는 인문학/최진기/허성옥/이지퍼블리싱/2019/22/CD 2

나를 채우는 인문학은 고민이 많은 우리 곁에서 위로와 힘, 해결책이 되어 줄 인문 분야의 책들을 선별했다. 각자의 상황과 때에 따라 자기 자신에게 꼭 필요한 책을 백 권의 책이 담긴 한 권의 책에서 언제든 발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나를 채우는 인문학은 어떤 책이 지금 내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알려주는 책 안내 서비스인 셈이다.

대중이 인정한 우리나라 최고의 인문학 고수인 최진기는 이 책에서 사랑, 직장, 사회, 마음, 음식, 여행, 미술, 교육, 역사, 인물이라는 10가지 주제에 맞는 백 권의 책을 추천한다. 각 장에서는 주제로 연결되는 책의 본문과 책에 담긴 의미 그리고 독서 노하우가 소개된다. 이로써 한번쯤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지만 일반 대중들은 읽기 어려웠던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하여 독서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또한 다채롭게 소개되는 책들을 통해 각 개인이 원하는 주제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어서 백 권 그 이상의 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 준다.

 

4679/철학/배움의 공자와 물음의 소크라테스/이응구/김미경/빈빈책방/2018/8

이 책은, 단 한 번도 공자의 논어나 플라톤의 대화편을 읽어보지 않은, 아니 읽었더라도 유명한 몇 구절만을 앵무새처럼 따라 하던 독자들을 고전을 읽어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철학적으로, 또한 실천적으로 삶의 문제들을 깊이 이해하고 해결하는 길로 안내한다. 저자는, 청소년, 청년들이 이후 삶을 독립적이며,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그리고 단 한 번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깊이 고민해보지 않은 어른들이 어른다운 어른이 되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이 책을 통해 공자와 소크라테스를 만나 고민해 볼 것을 제안한다.

 

 

녹음도서 대출 및 녹음잡지 구독 신청: 02-950-0172

음성정보서비스 02-2092-90005번 독서방 및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에서도 해당 도서를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