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점자도서관 2019년 3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5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4554번/로맨스소설/그리고 다시 너/박지영/김예나/청어람/2018/19/CD 2장
박지영 장편소설.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사랑이었다. 그 사랑은 설탕 가루 같은 눈이 내린 날, 산산이 부서졌다. 그리고 9년……. 정지된 시계 속에 갇혀 버린 내게 세상의 벽 뒤에 숨어버린 내게 환은 말한다. "제이야. 내게 있어 너는, 하늘이고 빛이고 숨이다. 너는 내 세상이다."
언제나 그렇듯 언제나 그래왔듯 굳건히 나를 나로 보아주는 남자, 환. 나의 환. 온전한 감성 멜로 <그리고…… 다시 너>.
4555번/판타지소설/세븐이브스 1권 - 달 하나의 시대/닐 타운 스티븐슨/김선희/북레시피/2018/13
4556번/판타지소설/세븐이브스 2권 - 화이트스카이/닐 타운 스티븐슨/김선희/북레시피/2018/17/CD 2장
"빌 게이츠가 선택한 SF"
어느 날 갑자기 달이 폭발하고, 지구에는 거대한 운석들이 폭풍처럼 쏟아진다. 전문가들은 인류 보존을 위해 소수 정예 젊은이를 선발, 우주선에 태워 지구 밖으로 발사한다. 그러나 우주정거장도 은하계의 재해를 피할 수 없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단 일곱 명의 여성만이 살아남는다.
휴고상 수상작가 닐 스티븐슨의 신작이자 빌 게이츠가 추천한 '반드시 읽어야 할 과학도서 11권 중 유일한 소설 <세븐이브스>가 드디어 국내 출간됐다. 5천년의 역사를 담은 방대한 우주 대서사극을 치밀한 구성과 명쾌한 문장으로 그려냈다.
4560번/역사소설/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김탁환/유현아/민음사/2017/13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은 김탁환의 역사 소설 중에서 재미와 작품성을 두루 갖춘 웰메이드(well-maid)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역사 속 인물들을 자신의 작품 속에서 자유자재로 다뤄 온 김탁환은 이 작품에서 장희빈과 서포 김만중을 이야기로 되살려 냈다.
한글 소설의 정점인 <사씨남정기>를 둘러싼 서포 김만중과 장희빈의 치열한 두뇌 싸움 속에서 ‘소설이란 무엇인가’라는 무거운 주제를 성공적으로 곁들였다. 그러나 단순히 ‘웰메이드’라는 말로 설명하기엔 서포 김만중과 작품의 주인공인 이름 없는 매설가(소설가) 모독이 나누는 대화는 심오하면서도 진지하다.
김탁환은 작중에 등장하는 두 명의 소설가를 통해 ‘소설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다. 김탁환의 역사 소설을 집대성하는 중인 ‘소설 조선왕조실록 시리즈’에서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은 김탁환의 소설론과 창작론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귀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한다.
독자들에게는 수백 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소설가로서의 김만중과 소설가로서의 김탁환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귀한 독서의 경험이 될 것이다.
4569번/인문/열두 발자국/정재승/이승혁/어크로스/2018/15
이 책에서 그가 전하는 이야기 대부분은 알아두면 쓸 데 있는 것들이니, 예능보다 웃음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귀를 기울여 들어봄직한 강의라 하겠다. 열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강의는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뇌의 작동방식을 알려주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탐구하는 인간 그리고 뇌의 여정을 보여준다. 뇌의 매력과 능력에 계속 놀라기만 하다가 문득 나에게도 뇌가 있다는 그리고 이 깨달음도 지금 나의 뇌가 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을 마주한다면, 그때가 바로 열세 번째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아닐까.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탐험이 시작되는 그때를 기대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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