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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안내]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18년 12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0권)

작성자음성정보팀

작성일시2018-12-06 오후 5: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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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1812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10)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4485/무협소설/골드엠페러 1/김하준/유현아/마루출판사(마루&마야)/2018/13

4486/무협소설/골드엠페러 2/김하준/유현아/마루출판사(마루&마야)/2009/13

사악하고 음흉한 뒤끝 최강의 인간, 누구도 믿지 않는 황금의 왕 골드킹.

골드킹은 대륙 최강의 권력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제거할 음모를 꾸미지만, 잠깐의 방심으로 그 또한 죽음의 길을 걷게 되는데…….

내가 새로 태어났어? 그리고 백 년이 지났다고?”

가난하지만 따듯한 정만은 넘치는 어느 남작 가문의 영지.

사람을 믿지 않던 남작 가문의 후계자는 가족의 사랑으로 비워진 마음을 채우면서 진정으로 자신이 바랐던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한 손에는 주판을 쥐고 상인의 길을, 다른 한 손에는 기사의 검을 쥐고 귀족의 길을 가려는 골드킹. 인간적인 삶 속에 진정한 황금의 길이 있다!

소중한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골드 엠페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4487/로맨스소설/아낌없이 프러포즈 1/이여운/이유나/테라스북/2018/20/CD 2

4488/로맨스소설/아낌없이 프러포즈 2/이여운/이유나/테라스북/2018/19/CD 2

이여운 장편 로맨스소설. 아버지의 임종 소식에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맞선 시장에 내던져진 흑룡파 황태자, 마태준. 평생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그는 퀸 호텔 '맞선 킬러'로 악명만 높아진다. 오는 여자 죄다 차던 그의 앞에 나타난 올림픽 출신 검사 시보, 은이수. 아마도 깡패 아들과 검사가 될 여자가 맞선을 보게 된 건 짓궂은 신의 장난이 분명했는데.

 

4491/판타지소설/오버 더 호라이즌/이영도/유현아/황금가지/2004/23/CD 2

"오버 더 호라이즌''오버 더 네뷸러', '오버 더 미스트', 각각의 이야기는 일종의 연작이라 볼 수 있다. 티르라는 칼잡이가 한적한 마을의 보안관 조수가 되어 겪는 사건 하나하나가 흥미진진하다. 한정된 공간과 소수의 등장인물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전개시키되, 거기에 추리적 기법의 긴장감까지 더했다.

대책 없는 마법사와 마법사의 조수, 천방지축 공주가 등장, 행복과 불행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놓는 '어느 실험실의 풍경'에서는 작가 특유의 유머감각과 독특한 세계관을 읽을 수 있다. 명기 바이올린의 감동을 죽여 버리는 악기 살해자 호라이즌, 자살을 시도하다 세상을 멸망시킬 운명이 되어버린 숀 등 색다른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이야기 한편 한편이 재미있게 읽힌다.

 

4497/일반소설/단지 뉴욕의 맛/제시카 톰/손정숙/다산책방/2018/23/CD 2

화려한 도시, 유능하지만 순진한 젊은이, 노회한 권력자, 통쾌한 반격, 그리고 성장. 단지 뉴욕의 맛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분위기와,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미식 세계의 권력을 두고 서로 속고 속이며 펼치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을 빨아들인다. 소설 곳곳에 등장하는 최신 미식패션스타일 트렌드는 소설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독자들을 엣지 있는뉴욕 한가운데로 안내한다.

그러나 단지 뉴욕의 맛의 진짜 매력은 세련된 화려함이 아니라 실력은 있어도 기회가 없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꿈, 사랑, 우정 등 인생을 가슴 찡한 문장으로 그려내는 뜨거운 진정성에 있다. 수만 달러짜리 옷과 수천 달러짜리 식사를 아무렇지 않게 소비하는 뉴요커들을 경멸하면서도 은밀하게 동경하는 티아의 이중성과, 어두운 제안에 넘어가는 그녀의 나약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숨겨둔 욕망의 맨얼굴을 대변한다. ‘당신의 위치를 금방 알아보고, 그에 따라 관심 수준을 결정하는냉정한 도시에 위축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간절히,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은그녀의 복잡한 심경에는 그곳이 뉴욕이든 파리든 서울이든 도시에 힘겹게 발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반영돼 있다.

 

4498/일반소설/달가림/어단비/유현아/CABINET/2018/10

여름밤 달빛처럼 은은하게 젖어드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고 하루하루 시들어만 가던 효주는 어느 날 외할머니의 부고를 받고 도기마을로 향한다. 장례 마지막 날, 마을 사람들은 외할머니의 뒷산 앞에서 기묘한 의식을 하며 효주에게 함부로 산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효주는 삼 일간의 장례를 모두 마치고 짐을 정리하다 할머니의 뒷산에 무심코 발을 들인다.

그 순간 은빛으로 빛나는 그림자가 자신의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은빛 그림자를 쫓아 들어간 숲에서 무영이라는 신비한 남자를 만난다. 무영은 다섯 번째 밤, 달 가림이 있기 전까지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지 못하면 영원히 숲 속으로 사라지고 말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섯 번의 달이 뜨는 동안 사라진 그림자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그림자가 사라지는 환상적인 숲을 배경으로 효주와 무영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신비롭고도 아름답게 펼쳐진다.

 

4499/일반소설/어긋난 인연/오쿠노 슈지/이은정/디오네/2018/15

6년간 정성 들여 키워 온 아이가 사실은 병원에서 뒤바뀌게 된 남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두 가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6년간 다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결국 친부모의 곁으로 돌아간 후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알 수 없었던 사건의 뒷이야기, 25년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저널리스트 출신의 논픽션 소설 작가인 저자는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건의 주인공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작품을 집필했다. 영화가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 한 아버지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면, 소설은 아이가 뒤바뀐 사건에 떠밀린 부모들과 주변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성찰한다.

 

4500/일반소설/좀도둑 가족/고레에다 히로카즈/허효선/비채/2018/7

도쿄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동북쪽 동네, 고층맨션으로 둘러싸인 오래된 단층 목조주택. 여기 어느 가족이 살고 있다. 옆자리 파친코 구슬을 천연덕스럽게 훔치는 할머니, 할머니 연금을 축내며 좀도둑질을 일삼는 아버지, 세탁공장에서 손님 옷 주머니를 뒤지는 어머니, 가슴을 흔들며 연애를 파는 어머니의 이복동생, 아버지에게 진지하게 좀도둑질을 배우는 아들. 이렇게 다섯 식구였지만, 어느 겨울날 작은 소녀가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되면서 모두 여섯 명의 가족이 완성된다. 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애틋한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러나 세상은 그들이 완벽한 타인일 뿐, 진짜 가족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데…….

 

4501/정치사회/따로, 또 같이 살고 있습니다/김미중/이은정/메디치미디어/2018/7

이 책은 한국 사회의 보편적 주거공간이 된 아파트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아파트 관리소장인 저자는 단지 내의 모든 일을 도맡아 처리하면서도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은 관리소 직원의 업무와 이들이 어떻게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갈등을 풀어나가는지를 담담하게 서술한다. 아파트 관리소 직원을 마치 아랫사람인 양 대하며 갑질하는 사람, 이웃에게서 받는 피해에는 엄격하면서도 자신이 다른 세대에 피해를 주는 것에는 한없이 관대한 사람, 아파트에 살고는 있지만 공동주택의 생활양식에 맞지 않는 사람 등의 이야기를 비롯해 누구나 한 번쯤은 관리소에 제기했을 법한 민원과 갈등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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