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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안내] 2018년 4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5권)

작성자음성정보팀

작성일시2018-03-30 오후 3: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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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184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15)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

/초록 순

 

4289/에세이/모든 삶은, 작고 크다/루시드 폴/이은정/예담/2017/6

도시 남자였던 루시드 폴이 제주로 이주해 농부가 되어가는 과정들, 그 과정 속에서 얻은 작고 큰 삶의 기쁨들, 그리고 아내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들이 차분한 호흡으로 이어진다. 앨범에는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마지막 트랙은 음원으로 공개되지 않아 오로지 책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 음악은 그가 전하는 메시지들과 함께 또 다른 멋진 화음을 이루며 휴식과도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4290/무협판타지/신의 손 9/더노트/유현아/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2012/13

4291/무협판타지/신의 손 10/더노트/유현아/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2012/11

더노트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띠링, 정재원 님, 합격을 축하합니다!

6년의 공부, 한의사 합격, 그리고 종합 병원 한의사 취직, 착한 여자친구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줄 알았다. 그러나 아버지의 유산으로 얻은 반지는 그에게 이상한 힘을 주고 그 힘으로 치료한 환자에게서 의료사고가 일어나는데

 

4292/일반소설/밤에 우리 영혼은/켄트 하루프/이은정/뮤진트리/2016/8

<밤에 우리 영혼은>의 문장은 간결하다. 일어나는 사건들도 대개 작고 소박한 것들이다. 레이먼드 카버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켄트 하루프는 평범한 인생들 속에서 번뜩이는 균열의 순간들을 포착하기보다는 계속적으로 흘러가는 인생의 흐름을 관찰하는 데 더 관심이 있다. 여러 에피소드로 나뉘어진 이 소설은 그래서 에피소드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고 독자가 특별히 머리를 굴릴 필요는 없다. 독자는 그 바람에 몸을 맡기고 두 주인공의 삶을 뒤따라가면 된다. 소설가와 두 주인공은 비장하지도 단호하지도 않으며 우울해하지도 겁먹지도 않는다. 그들은 매일 밤 지나간 삶의 많은 부분들을 회고하지만 거기에 젖어들지도 않는다. 지나간 삶은 매일 다가오는 그날의 밤을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양식일 뿐이다. 애디와 루이스와 켄트 하루프가 흘러가는 시간에 보조를 맞추는 모습은 그 담담함으로 인해 작고 경건한 종류의 감흥을 안겨준다. 가능한 어둡고 조용한 곳에서 읽기를 권한다.

 

4293/일반소설/서른의 반격/손원평/김예나/은행나무/2017/22-CD 2

여기 작은 반격을 시도하는 작은 개인들이 있다. 88년생 김지혜. DM그룹 아카데미에서 매일 복사 따위를 하며 시간을 보내면서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꿍꿍이'를 가지고 있다. 함께 인턴을 하게 된 묘한 동갑내기 친구 '규옥'이 난 뒤, 지혜는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세상을 향한 반격을 시작하게 된다. 속물 김 부장을 응징하기 위해 '가짜 편지'를 보내고, 불의한 국회의원의 입에 엿을 물려준다. 경범죄로 보기엔 약하고 명예훼손이라 칭하기엔 애매한 작은 반격들. 우클렐레 수업에서 만난 지혜와 규옥, 무인과 남은은 분개하며, 즐기며, 작은 전복을 시도한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살면 언젠가 인생 전체가 창피해질 날이 온다""라는 규옥의 일갈.

"슬퍼해야 할 일이 아니라 분노해야 할 일"이라는 지혜의 깨달음 등, 새겨두기 좋은 문장들이 삶의 태도에 대해 묻는다.

 

4294/일반소설/아홉 번째 파도/최은미/허효선/문학동네/2017/13

동해안의 소도시 척주. 18년 전 '자살'로 마무리 된 동진 시멘트 회사 임원의 죽음이 있었다. 그의 딸인 송인화는 척주시 보건소에서 근무하던 중 막걸리를 먹고 사망한 노인의 일로 경찰의 방문을 받는다. 석회광산에 얽힌 의문의 죽음들, 핵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찬성파와 반대파가 도시를 갈라놓고, 약을 먹지 않고는 노인들은 잠들 수 없고, 사람들은 자꾸 사라진다. 이 죽음들에 얽힌 비밀을 향해 걸어가면서도, 서상화와 윤태진이라는 두 인물로 인해 발발하는 마음의 파도를 송인화는 피하지 않는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 함께 파도를 향해 걸어가는 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절실함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4295/일반소설/완벽한 인생/이동원/원혜연/포이에마/2016/9

넘치는 재능 덕에 스물넷의 나이에 모든 것을 이뤄냈던 천재 투수 우태진. 하지만 신이 주었던 재능은 사라지고, 그의 인생은 참담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끝없이 추락을 거듭해 이젠 취해 있을 과거의 영광도 다 사라졌을 무렵, 마지막 경기를 앞둔 그에게 경찰이 찾아온다. 한국시리즈 7차전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과 십 분 거리인 은행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총을 든 범인의 요구사항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우태진이 마운드를 지키는 것. 한 회를 막아낼 때마다 인질 셋을 풀어준다. 하지만 우태진이 경기를 포기하면, 그땐 누군가 죽는다.

 

4298/로맨스소설/문제적 결혼/정희경/허효선/로코코/2017/16

사랑이면 다 될 것 같았던 결혼. 그러나 나아지지 않는 상황들, 감당할 수 없는 외로움. 불안하게 시작한 결혼 생활은 모두에게 상처로 남았다. 그리고 2년 후, 예고도 없이 찾아온 그로 인해 겨우 찾았다고 생각했던 평온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데.

 

4299/로맨스소설/파리 인 러브 1/애문득/원혜연/동아/2017/23-CD 2

4300/로맨스소설/파리 인 러브 2/애문득/원혜연/동아/2017/22-CD 2

가을이에겐 특별한 능력이 있다. 자신이 좋아할 사람과 자신에게 반할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는 것. 하지만 남궁준에게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말해, 날 벌레 취급하는 이유."" 결국 끈질긴 숨바꼭질 끝에 이유를 밝혀 버리는데.

""네가 날 좋아하거나, 내가 널 좋아할까 봐!""

"", 꿈 깨. 내가 널 좋아할 일도, 네가 날 좋아할 일도 없어."" 그러나 3년 후.

""입술 잡아먹는 줄 알았다."" 심술궂은 남자랑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너 솔직히 말해. 술도 덮치려고 먹였지."" 졸지에 입술 도둑이 됐다."

4301/추리소설/그대 눈동자에 건배/히가시노 게이고/김선희/현대문학/2017/11

"""오랜만이에요.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요?..미네기시씨의 작가 활동은 잘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갑작스레 이별을 통보받은 후 잊지 못하고 있던 옛 연인 치리코가 보내온 팬레터. 유명 미스터리 작가 미네기시는 밸런타인 데이에 도쿄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10년만에 그녀와 만나기로 한다. 그의 소설을 빠짐없이 읽고 있었다는 치리코는 여전히 아름답고 미네기시는 설렌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그러나 휴재 중인 연재 소설에서 동아리에서의 첫 만남까지 대화가 계속될수록 미네기시는 이 재회가 로맨틱한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간 단편집으로 다채로운 장르들을 하나의 그릇에 담아냈다. 군더더기 없는 서사와 흡인력 강한 전개로 대표되는 그의 매력이 단편들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4302/추리소설/팬텀/요 네스뵈/김선희/비채/2017/25-CD 2

경찰청에 사표를 던지고 홍콩으로 떠난 형사 해리 홀레. 그를 사랑하던 사람들, 그가 사랑하던 사람들은 모두 죽거나 그를 떠났다.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그런 그가 다시 오슬로로 돌아온 것은, 헤어진 연인 라켈의 아들이자 친아들이나 다름없는 '올레그'가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 때문이다. 해리는 올레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애쓰지만, 깊이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이 사건이 단순한 십대 소년의 일탈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라켈의 아들이자 그에게만 속마음을 털어놓던, 아들보다 더 가깝던 그 소년이 다른 소년을 죽인 혐의로 체포된 것. 그러나 해리는 이제 경찰이 아니다. 더군다나 올레그의 아버지도 아니다. 그럼에도 그 어느 때보다 경찰이자 아버지의 입장에 선 해리. 진정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해리는 가장 가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4303/추리소설/블랙아웃/마크 엘스베르크/김재영/이야기가있는집/2016/22-CD 2

2월의 어느 날, 이탈리아 북부에서 예고도 없이 시작된 블랙아웃은 전력망 네트워크를 통하여 순식간에 전 유럽을 암흑 속으로 빠뜨린다. IT 전문가인 피에로 만자노는 블랙아웃 사태가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하고, 단서를 찾아낸다.

정부기관에 이 사실을 알리지만 여전히 블랙아웃은 해결되지 않고, 만자노는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을 받아 쫓기는 신세가 된다. 유럽 곳곳에서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블랙아웃으로 야기되는 파국은 인류 대재앙을 불러일으킨다. 전 세계를 마비시킨 블랙아웃의 원인은 무엇이며, 우리는 빛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인류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4304/판타지소설/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치넨 미키토/원혜연/북플라자/2017/22-CD2

천진난만한 캐릭터의 저승사자 레오와 인간의 교류에 가슴 따스해지는 미스터리 소설. 개의 모습을 빌려 지상의 호스피스 병원에 좌천, 아니 파견된 저승사자 레오. 전쟁의 비애, 살인 사건, 색채를 잃어버린 화가. 죽음에 직면한 인간을 미련과 한에서 구하기 위해 환자들에 얽힌 과거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레오. 그러나 그의 행동은 현재의 호스피스 병원에 뜻밖의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말았다.

 

4305/경제.경영/트렌드 코리아 2018/김난도, 이준영, 이향은, 전미영, 김서영 저 외 3/김재영/미래의창/2017/19

단풍이 들기 무섭게 낙엽이 지기 시작하고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 서둘러 두꺼운 옷을 꺼내 놓게 되면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오는 책,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가 벌써 열 번째 시즌을 맞았다. 대한민국에 이만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제경영서는 없다. 트렌드 전망서 자체를 하나의 연말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게 한 공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해가 갈수록 더 많은 전망서들이 타도 트렌드 코리아를 외치며 무대에 오르고 있지만 그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다. 그만큼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내놓는 트렌드 코리아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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