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18년 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5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
/초록 순
4214번/무협 판타지/신의 손 3권/더노트/유현아/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2011/11
4215번/무협 판타지/신의 손 4권/더노트/유현아/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2011/10
더노트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띠링, 정재원 님, 합격을 축하합니다! 6년의 공부, 한의사 합격, 그리고 종합 병원 한의사 취직, 착한 여자 친구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줄 알았다. 그러나 아버지의 유산으로 얻은 반지는 그에게 이상한 힘을 주고 그 힘으로 치료한 환자에게서 의료사고가 일어나는데…
4216번/일반소설/2017년 제41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 풍경소리/구효서,이기호,김중혁,윤고은,조해진,한지수 공저/유현아/문학사상/2017/14
달라지고 싶으면 성불사에 가서 풍경소리를 들으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성불사로 향한 미와. 미국으로 떠난 어머니는 그녀에게 죽음을 전하지 않은 채 급작스럽게 떠났다. '왜'를 찾을 수 없어 '왜'가 없는 곳으로 향한 그는 노트와 연필만으로 담백한 기록을 잇는다. 늘 같되 같지 않은 된장국의 맛 같은, 무미건조하고 깊은 하루가 지나고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 등이 그녀를 맞는다. 물음 없는 물음에 정갈한 연필 글씨로 더듬더듬 답하는 사이, 풍경소리 같은 깨달음이 이미 와 있다.
4217번/일반소설/빽넘버/임선경/원혜연/들녘/2016/13
대학생 이원영은 어머니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상가에 다녀오던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른다. 다시 고속도로로 나갈 때 안전벨트 매는 것을 깜빡 잊은 덕분에, 곧이어 맞닥뜨린 교통사고에서 부모님을 잃고 혼자 살아남는다.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깨어난 이원영은 자신에게 이상한 능력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람들의 등에 연한 녹색의 숫자가 매달려 있는 것이다. 그 숫자는 오직 원영에게만 보인다. 원영은 곧 그 숫자, '백넘버'의 의미를 알게 된다.
스스로의 등을 볼 수는 없으므로, 당연하게도 원영은 자신의 백넘버만은 알 수 없다. 등 뒤의 숫자를 통해 생명의 소멸을 늘 '보고 있던' 원영은 어느 날 우연히 한 카페에서 젊은 남녀의 마지막 순간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등에 백넘버가 없는 남자와 맞닥뜨린다. 곧 원영은 백넘버가 없는 그들의 정체와 부모님을 잃은 사고 직전, 휴게소에서 스쳐 지나갔던 남자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
4218번/일반소설/삼생삼세 십리도화/당칠공자/원혜연/문학동네/2017/29-CD 3장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정확한 나이는 알려져 있지 않은 작가 당칠공자(필명)의 작품으로 삼생삼세(三生三世)―세 번의 삶 동안, 십리도화(十里桃花)―“복숭아꽃이 십리 가득 흐드러지게 피었다. 하지만 가슴에는 한 송이만으로 충분했다”는 본문의 문장이 암시하듯 소설은 하나의 사랑을 지키는 이야기다.
2009년 출간된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작가에게 명망을 가져다준 ‘삼생삼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출간 후 지금까지 110만 부가 판매되어 밀리언셀러로 자리 잡으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4219번/일반소설/영초언니/서명숙/손정숙/문학동네/2017/12
1970년대 말, 한반도의 끝자락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대학생활을 하던 여대생 서명숙은 돌연 교도소에 갇힌다. ‘천영초’라는 여인과 함께. 이 책은 박정희 유신정권 시절, 저자뿐만 아니라 당시 긴급조치 세대 대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실존인물 ‘천영초’에 대한 기록이다.
천영초와 서명숙, 두 여성의 젊은 날에는 박정희 유신정권 수립과 긴급조치 발동, 동일방직 노조 똥물 사건, 박정희 암살,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촘촘하게 맞물려 있다. 저자는 언론인 출신 특유의 집요하고도 유려한 글쓰기로 독재정권하 대학생들의 일상과 심리적 풍경을 섬세하게 복원해나가며, 한 여자가 어떻게 시대를 감당하고 몸을 갈아서 민주화에 헌신했는가를, 그리고 그 폭압적인 야만의 시대에 얼마나 수치스럽고 모욕적인 일을 겪었는가를, 그 결과 어떻게 망가져갔는가를 증언한다. 그 과정에서 어린 여대생들에게 당대의 고문형사들이 가한 소름 끼치는 협박과 고문들, 긴급조치 9호 시대 여자 정치범들이 수감된 감옥 안의 풍경이 영화처럼 펼쳐진다.
4221번/일반소설/펭귄철도 분실물센터/나토리 사와코/손정숙/현대문학/2017/11
도쿄 인근 바닷가 공장지대에 자리한 작은 무인역. 변두리 노선의 종착역인 이곳에는 '야마토기타 여객철도 나미하마선 유실물 보관소', 통칭 '분실물센터'라 불리는 사무실이 있다. 노선의 모든 분실물이 모이는 이곳을 지키는 건, 무슨 연유인지 펭귄 한 마리와 빨간 머리의 훈남 역무원. 전철역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 쌍이 있는 사무실에는 심지어 펭귄이 사는 초대형 냉장고까지 갖춰져 있고, 얼핏 불량한 겉모습의 빨간 머리 역무원은 생선 가게 점원처럼 고무 앞치마를 둘러매고 펭귄을 돌보느라 고객 전화를 못 받기가 일쑤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이곳에 온 사람들은 뜻밖의 광경에 깜짝 놀라지만, 어느새 이들 콤비와의 만남을 계기로 우연과 운명을 넘나드는 작은 일상의 기적들을 경험하게 된다. 작은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찾아오는 분실물센터는 방문객들이 실제로 잃어버린 것이 '삶'일 수도 있다고 알려준다. 마음이 지쳤을 때, 부드럽고 훈훈한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이 책을 선택하면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4223번/로맨스소설/안전한 비서/서혜은/김선희/라인/2017/22-CD 2장
본의 아니게 끼를 부려 사람을 홀리는 김재윤. 그런 그를 위한 가장 안전한 비서, 성다현. 독신, 모태솔로, 철벽녀 기질을 두루 갖춘 그녀. 그런데 안전한 줄로만 알았던 그녀가, 실은 안전하지 않다. 일 잘해, 노래 잘해, 위로 잘해, 예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줄 알았던 비서가, 가장 위험한 존재였다
4224번/로맨스소설/당신을 위하여/정경하/김선경/베아트리체/2016/14
그들에게 결혼은 자유를 위한 탈출구였다. 1년의 결혼생활로 얻은 것은, 전처와 전남편의 이름과 꼬마 지온. 다시 보지 말았어야 할 사람들이 이혼 후에 뒤늦은 사랑을 시작한다. 난생처음 그들만을 위하여. 민주가 물었다. "당신은 전처랑 섹스가 하고 싶어요?" 수혁은 당연한 질문을 싫어했다. "하고 싶다! 우린 부부였고, 애도 있어. 남들은 다 우리가 한 줄 안다고!" 억울해서라도 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당신을 위한 뜨거운 사랑을.
4225번/추리소설/XO/제프리 디버/김선희/비채/2017/21-CD 2장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컨트리 뮤지션 '케일리 타운'은 고향 프레즈노에서 대형 콘서트를 준비하던 어느 날, 공연 스태프가 추락한 조명에 압사당하는 사건과 맞닥뜨린다. 이를 시작으로, 신곡 '유어 섀도'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 케일리의 주변인을 표적으로 하는 살인이 뒤를 잇고, 케일리를 스토킹 하던 '에드윈 샤프'가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는데…….
병적인 집착으로 뭉친 스토커 에드윈 샤프는 댄스가 만난 용의자 중 최강의 적수라 할 만한데, 타인의 감정을 왜곡해 받아들이는 그의 입장에서 자기 말은 '거짓'이 아니기에, 댄스가 동작 분석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대일 심문에서 아무 정보도 얻지 못한 캐트린 댄스는 과연 어떻게 난관을 극복할까. 독자가 직접 확인해볼 차례이다.
4226번/추리소설/운석사냥꾼/김용태/원혜연/고즈넉/2017/18
수상한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김용태의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다. 얼마 전 귀향한 희령은 운석이 떨어진 다음날 아침 딸 별이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핸드폰 위치추적기록이 별이의 흔적을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저수지. 의붓아버지인 면수도, 늑장 대처를 하는 경찰도 믿을 수 없다.
시간은 자꾸만 흐르는데, 그녀 앞에 나타나는 것은 별이가 아니라 악몽 같은 16년 전 화재 사건의 흔적뿐이다. 그사이 남편 면수는 자꾸만 성큼성큼 그녀의 비밀에 다가간다. 과하게 외부인을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과, 유독 희령에게만 호의를 보이는 장로, 비밀이 많은 희령까지…… 점점 퍼즐이 맞춰져 간다. 면수는 별이를 찾던 중 운석을 발견하게 되고, 사건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4227번/추리 스릴러소설/너의 기억을 지워줄게/웬디 워커/김재영/북로그컴퍼니/2017/16
바싹 마른 잔가지들이 노인의 뼈처럼 뚝뚝 부러지며 엎어진 제니의 맨 무릎을 마구 할퀴었다. 놈은 팔뚝으로 우악스럽게 제니를 찍어 눌렀다. 강간은 한 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파티 장에서 쩌렁쩌렁 울리는 요란한 음악소리와 낮은 웃음소리, 범인의 타락한 숨소리와 제니의 목에서 나오는 애끓는 비명 소리가 뒤섞인 그날 밤.
끔찍한 절규가 울려 퍼졌고, 결국 그 소리를 들은 누군가가 달려왔다. 그러나 놈은 사라진 후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제니는 어머니 샬럿의 결정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끔찍한 트라우마를 지워버리는 '망각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혹자들이 '기적'의 치료라고 하는 그 요법은 마술이 아니었다. 제니에게서 거품처럼 보글거리던 즐거움이 싹 사라졌고, 8개월 후 제니는 자살 시도를 하게 되는데……. “
4228번/판타지소설/블러드차일드/옥타비아 버틀러/김재영/비채/2016/11
SF 마니아들로부터 정식 출간에 대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작품집. 백인 남성 작가 일변도였던 SF계에서, 흑인 여성으로서 당당히 살아남은 '그랜드 데임Grand Dame' 옥타비아 버틀러가 남긴 유일한 작품집이다.
1984년 네뷸러상, 1985년 휴고상 동시에 수상작인 '블러드차일드'를 비롯, 1984년 휴고상 수상작 '말과 소리', 1988년 사이언스픽션크로니클 선정 최고의 소설 '저녁과 아침과 밤' 등 대표작을 모두 수록했다. 자전적 작가론이 담긴 에세이 두 편 또한 최초로 소개된다. 여기에 각 단편과 에세이의 말미에는 작가가 직접 남긴 후기가 딸려 있어서 작품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4231번/에세이/힐빌리의 노래/J. D. 밴스/이은정/흐름출판/2017/16
미국의 쇠락한 공업 지역인 러스트벨트에 사는 백인 노동 하층민을 '힐빌리'라 부른다. 정신적.물질적 빈곤에서부터 이혼, 폭력, 마약 중독에 이르기까지,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지역에서 자란 그가 어떻게 예일대 로스쿨을 거쳐 성공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기나긴 삶의 궤적에 관한 담담한 기록이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 책은 감동적인 성공담에 무게를 두지는 않는다. 문화와 교육에서 소외되고, 가족 관계가 붕괴된 환경 속에서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 채 일찌감치 미래를 포기해버리는 힐빌리의 민낯과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엘리트 세상으로 옮겨간 저자는 '문화적 이주자'의 시각으로, 가진 자와 없는 자, 교육을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 상류 계층과 노동 계층의 차이점을 보여주며, 빈곤층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들을 모색하고, 정책적인 대안과 비전까지 제시한다.
4233번/임신/출산/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편집부/김선경/삼성출판사/2017/42-CD 3장
임신 중 이상 증세, 신생아 트러블, 0~3세 단골 아기 병 등 의학 정보는 다시 검증했고, 그에 따른 생활 수칙과 원칙, 육아 상식을 추가했다. 아이의 인지발달, 두뇌의 성장 등 요즘 엄마들이 정말 알고 싶은 이야기를 영유아 두뇌 발달의 최고 권위자와 함께 써서 충실히 담았다.
임신 10개월 동안 엄마 몸과 태아에게 찾아오는 변화, 태어나 두 돌까지 아이가 겪는 성장 발달 과정을 한눈에 보는 표로 한 번, 1개월 단위로 차근차근 구성한 정보로 또 한 번 알려준다. 이유식 재료 시작 시기, 이유식 단계별 메뉴 등 초보 엄마에게는 어렵기만 한 육아 정보도 단계별로 구성했다. 알쏭달쏭 헷갈리기 쉬운 정보는 따로 모아 NG와 Q&A로 정리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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