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점자도서관 2017년 10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0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
/초록 순
4079번/추리소설/비밀의 숲 1권/이수연/허효선/북로그컴퍼니/2017/17
4102번/추리소설/비밀의 숲 2권/이수연/허효선/북로그컴퍼니/2017/17
"tvN 드라마 [비밀의 숲] 대본집. 자택 거실에서 참혹하게 살해된 50대 사업가. 그가 돈과 여자로 권력자들을 구워삶아온 브로커였음이 드러나면서 검찰은 술렁이기 시작하고,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가 되는데…. 범인은 누구일까? 검찰 내부의 적일까? 외부 누군가의 복수일까? 아니면,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의 소행? 혼란과 첩첩의 용의자를 뚫고 시목은 어떻게 범인을 잡을 것인가? 작가판 대본집으로, 드라마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숨겨진 복선과 복잡한 인과관계의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읽는 재미가 남다르다. 방송에선 편집된, 미공개 씬을 찾아보는 재미는 덤이다."
4105번/경제/돈이 없을수록 서울의 아파트를 사라/김민규/원혜연/위즈덤하우스/2017/9
"집값과 전세금 차이가 크지 않은데 왜 집을 사지 않고 전세를 고집하는가? 평생 모은 돈으로 집을 샀는데 가격이 떨어질까 봐 불안해서?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을 감당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 많은 사람이 다양한 이유로 집을 살까 말까 고민하지만, 그러는 동안 집 살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돈이 없을수록 서울의 아파트를 사라>의 저자 김민규는 이 책을 통해 투자 이전에 노후를 위해서라도 누구에게나 집 한 채는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더 늦기 전에 집을 사야 하는 이유와 서울 시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한다.
그뿐 아니라 월급쟁이일수록 가장 안정적인 자산인 서울 아파트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아파트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들, 즉 직장까지의 접근성, 연식, 지형, 학군, 생활환경, 단지 규모, 아파트 브랜드, 발전 가능성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4106번/인문/서울의 인문학/신수정 외 11/김재영/창비/2016/13
서울의 공간과 내면을 탐색하는 인문학적 성찰. 서울이라는 도시의 현재를 인문학적 성찰의 시선으로 기록하고자 한 '2015 서울인문학'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문학, 역사학, 사회학, 건축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들여다본 서울은 여러 겹의 시간과 공간을 품은 도시이자, 갖가지 욕망으로 살아 숨쉬는 사람들의 도시이다. 광화문, 남산, 종로, 홍대, 강남 등 서울의 여러 공간이 지닌 의미의 변화와 함께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을 탐색하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풍경과 수치화된 자료 아래 감추어진 서울의 속살을 드러냄으로써 서울의 현재를 다층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하며, 이를 통해 서울이라는 공간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현재를 성찰하게 한다.
4107번/임신/ 출산/쫌 아는 언니의 임신수다/맘톡 편집팀/김선경/㈜앤/2016/8
궁금한 건 절대 못참기로 유명한 언니는 임신중의 모든 궁금한 점을 검색으로 찾아내 엑셀로 만들어 놓은 집념의 워킹맘이다. "아니 왜 임신은 고상하고 어려워야해? 그냥 편하게 수다 떨 듯, 그러헤 쓰고 그렇게 읽으면 안돼? 그녀의 한 마디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 임신 기간 내내 하루 2시간씩 걷고, 의사 선생님이 제시한 몸무게 증가량을 정확히 지켰다는 언니! "책 두껍게 만들어 봤자, 어차피 첫장 말고는 안보잖아? 중요한것만 추려야지!" 팩트 따지는 언니는 그녀의 맘톡과 포털사이트의 질문 빈도 동계부터 만들었다고...!
4108번/일반소설/비취록/조완선/김화정/북플리오/2016/15
작가 조완선의 장편소설. 19세기 초, '정감록'의 사상으로 무장했던 홍경래의 난이 진압된 후 조선 민초의 열망을 모아 만든 예언서 '비취록'. 이 책에는 난세(亂世)의 비결과 만 가지에 이르는 예언비서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2백여 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비취록'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이 책을 둘러싸고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사체에서 발견되는 의미를 알 수 없는 한문장(漢文章). 모든 단서는 계룡산 기슭에 있는 사찰, 쌍백사로 향한다. 혼탁한 현 시대를 개혁하기 위해 '거사'를 준비하는 형암을 비롯한 쌍백사 승려들과 이들의 '거사'를 밝히고 저지하려는 중년 형사와 역사학 교수의 활약상을 그린 이 작품은 추리 소설의 플롯에 치밀한 역사 고증을 통해 길어낸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시키고 있다. 과연 이들이 도모하는 '거사'란 무엇일까? 한번 빛을 발한 작품으로 19세기 신비의 예언서 <비취록>에 담겨 있는 예언의 세계가 21세기 가상공간으로 옮겨와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역사 미스터리다.
4109번/에세이/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고은미/마음의 숲/2016/7
우리가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주는 책이다. 돈 많고 잘나가는 타인의 SNS를 훔쳐보며 비참해질 필요 없고, 스스로에게 변명하고 모두에게 이해받으려 애쓰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불안하다고 무작정 열심히 할 필요 없고,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말라고 응원한다. 인생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상처받지 말고,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문제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 나답게 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내가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남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살 수 있도록, 진짜 '나'로 살기 위해 우리가 한번쯤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들을 수록했다.
4110번/에세이/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허성옥/놀(다산북스)/2017/8
김신회 작가가 어른을 위한 보노보노 이야기로 돌아왔다. '엉뚱한 일부터 평범한 일까지, 흥미를 갖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하는 보노보노'를 친구로 여기며 살고 있는 저자는 보노보노 속에서 주옥 같은 문장들을 길어 올려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보노보노를 알고 나서 세상을 조금 다르게 보게 된 저자는 책에서 보노보노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 보노보노와 친구들을 통해 깨달은 바를 자신의 삶의 이야기와 함께 진솔하게 풀어낸다. 중간중간 귀여운 만화가 삽입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보노보노는 '틀린 길로 가도 괜찮다고, 다른 걸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특별하지 않아도 서툴러도 묵묵하게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인다.
4111번/에세이/할 말 다 해도 괜찮습니다./이토 아키라: 이정환/진영화/나무생각/2017/7
사회가 빠르게 발달하고 다양한 소통 수단들이 생겨나면서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 보이지만 개인과 개인, 개인과 조직 사이의 단절과 불화, 갈등은 사라지기는커녕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나’와 ‘너’가 존중받는 균형 있는 커뮤니케이션 대신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은연중 어느 한쪽의 희생을 강조하고 권리를 박탈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의 이익과 입장을 너무 앞세워 타인의 권리를 빼앗는 것도 문제이지만, 보여지는 것에 치중한 나머지 자신의 존재를 상실하고 권리를 포기하는 것 또한 결국 심각한 문제가 되어 사회 분열로 돌아온다. 지금까지의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그러했다. 그러나 개인의 권리가 당연시되고, 저마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제는 그것을 억누르기보다는 가장 이상적인 관계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해졌다. 이 책 《할 말 다 해도 괜찮습니다》는 가장 이상적인 인간관계를 추구하며 자신과 타인을 동시에 존중하는 균형감을 갖춘 대화법을 제시한다.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솔직하고 분명한 메시지로 동의와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미움받을까 봐 할 말 못 하거나 문제의 핵심을 놓치고 헛발질만 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명확하게 말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화법을 구사하는 법을 알려준다.
4112번/경제/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황희철/진영화/차이정원/2017/4
이 책은 푼돈을 알뜰히 모아 목돈으로 만드는 방식만이 재테크의 정석이라고 믿는 사람들의 고정된 생각을 깨고, 돈의 3원칙과 순서를 지키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행복한 노후로 향하는 길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꿈꾸지만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지는 못한다. 꿈을 실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다. 이 책을 읽는 순간 그 해답을 찾을 것이다. 행복한 노후의 지름길 3원칙 7단계. 당신의 노후가 달라지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로 전국에서 경제 강의를 한다는 저자의 간절함이 잘 녹아 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금융 이야기에 내심 놀랐다. 저성장, 저금리 국면에 접어든 대한민국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적게 벌어도 잘사는 삶을 맞이하길 바란다.
서울점자도서관 녹음도서 CD 대출 신청: 02-950-0172 김주희
음성정보서비스 2092-9000(서울), 1577-6655(지방)의 5번 독서방 및 행복을들려주는도서관 앱에서도 해당 도서를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