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제 개선 없이 태평로·대학로 조성 계획
횡단보도에 점형블록 대신 대리석 안전위협 '지적'
대전시가 시각장애인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거리'를 계속 조성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중구 태평로(태평오거리~계백로)와 유성구 대학로(충남대오거리~유성네거리)를 남녀노소,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기준에 적합하게 설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최우수 예비인증을 받은 중리길 570m 거리와 대전국토관리청 용전4가~중리4가 2.4km 구간에 이어서다. 이곳은 공사가 완공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본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다....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