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최근 모친상을 당한 탤런트 김명국(52·사진)씨가 어머니의 각막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 어머니인 박순열(84)씨는 지난달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인 조정진 목사는 “박씨의 각막 2개는 시각장애인 2명에게 각각 기증됐으며, 이들은 3일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 모친은 2008년 12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사후 각막기증을 약속하는 서약을 했다”고 전했다....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