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 (150,000원 ▲4,000원 +2.74%)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전용 음성 콘텐츠 서비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뉴스, 도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고객은 'T스토어'에 접속해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도서, 뉴스, 주간지 등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무료이고 안드로이드 OS와 i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스마트폰 전용 앱 출시로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신문, 잡지, 도서 등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SK텔레콤과 고객센터 구성원 음성도서 녹음 자원봉사자를 모집, 약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중이다. 연내 1000권 이상의 음성도서를 녹음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