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라이프]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테너 석승권(37·광장교회·사진)씨가 오는 20일 오후7시 서울 광장동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앞 못보는 이들을 위한 ‘사랑의 자선 음악회’를 갖는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객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모든 수익금은 실로암안과병원(병원장 김선태 목사)을 통해 시각장애인 개안 수술에 사용된다.
장신대 교회음악학과와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세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석씨는 2008년 제노바 코골레토 국제음악콩클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50여회의 독창회 연주회에 출연했다. 현재 프랑스 앙제-낭트 오페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벨리니의 비앙카와 페르난도의 오페라 중 ‘페르난도의 아리아, 토스티의 ‘나를 사랑해 주오’, 드로브작 오페라 루살카 중 ‘루살카의 아리아’ 등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을 들려주며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오 신실하신 주’ ‘하나님의 나팔 소리’ ’유 레이즈 미업’ ‘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리라’ 등 찬송가와 CCM 등도 부른다.
소프라노 오해은과 실로암 소노레 앙상블, 피아노 이기연, 오르간 안소영의 반주로 등도 찬조 출연한다(공연문의 코리아나매니지먼트 02-3487-0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