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2층 세미나1실에서 민원행정 개선을 위한 자치구간 민원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남구의 ‘시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서류 점자번역 서비스’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시민과 민원접점에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구의 민원행정 서비스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경연을 통해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서류 점자번역 서비스’ 는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시각 장애인에게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 등 점자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례이며 모든 시민을 행복하게 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남구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서류 점자번역 서비스’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중앙경진대회에 참석하게 된다.
광주시 시민소통과 임연숙 사무관은 “날로 다양해지고 수준 높은 고객의 기대수준을 충족시켜 나감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광주건설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