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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뉴스클리핑 - ‘기적의 오디션’ 시각장애 극복 손덕기, 미라클스쿨 이범수 품으로! <티비리포트 2011.07.30>

작성자협회관리자

작성일시2011-08-01 오전 1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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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를 딛고 연기도전에 나선 도전자 손덕기가 이범수 마스터의 클래스에 합격한 '기적의 오디션'방송화면

시각장애를 딛고 연기도전에 나선 도전자 손덕기가 이범수 마스터의 클래스에 합격, 그의 연기지도를 받게 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TV '기적의 오디션‘에선 미라클 스쿨에 입학할 30명을 뽑는 2차 관문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선 각 드림마스터즈가 자신의 클래스를 지망한 지원자들 중에 6명의 합격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덕기는 2차 예선 당시, 뇌종양 후유증으로 인한 시각장애로 인해 불안정한 시선에 대한 지적을 받았지만 당당히 합격했던 도전자. 그는 이날 미라클스쿨 2차 관문에선 이범수의 클래스에 지망, 연기를 펼쳤다. 이범수는 극도로 분노한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야’라는 대사만 할 수 있는 연기를 주문했고, 손덕기는 분노연기를 펼쳐보였다. 즉흥연기에 대해 그는 “좋았다. 제 충동에 맡기고 할 수 있어서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범수는 자신의 클래스 합격자로 손덕기의 이름을 호명했고 그는 “꼭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30명의 미라클 스쿨 합격자가 모두 선정되며 각 드림마스터즈와 함께 본격적인 연기경쟁에 돌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