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두의 오감을 사로잡을 단 한편의 영화 <블라인드>(주연: 김하늘, 유승호 /감독: 안상훈 /제공∙배급: NEW /제작: 문와쳐)의 히로인 김하늘이 촬영 중 불꽃이 눈에 튀어 실명을 당할 뻔한 부상에도 끝까지 연기 투혼을 발휘, 그녀의 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흥행 보증 수표, 김하늘!
실명의 위기도 잊은 김하늘의 불꽃 투혼!
8월 개봉을 앞둔 오감
당시 촬영 장면은 사건을 추적하던 ‘수아’가 범인과 쫓고 쫓기는 추격 중에 결국 그와 대치하게 된 긴장감 넘치는 대치 장면. 영화의 흐름 상에서도 중요한 클라이막스 부분인데다 불을 이용한 촬영이었기 때문에 현장은 촬영 전부터 적지 않은 긴장감이 맴돌았다.
어두운 세트장에서 직접 연기를 해야 했던 김하늘을 비롯, 현장의 모든 스텝들이 주의를 기울였지만 촬영 중간 김하늘이 켠 성냥의 불꽃이 그녀의 눈 쪽으로 튀어버리는 갑작스런 사고를 막진 못했다. 다행히 불꽃은 그녀의 눈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갔고, 눈가를 스친 불꽃으로 약간의 상처를 입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기에 모든 스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사고 직후 김하늘은 자신을 걱정하는 스텝들을 오히려 안정시키고 병원에서 약간의 응급처치만 받은 후 돌아왔다.
이후 진행된 촬영에서 그녀는 조금 전의 아찔했던 사고는 없었다는 듯 프로 정신을 발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열연을 펼쳤고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러한 그녀의 연기 투혼은 크랭크업 인터뷰에서 “수아한테 너무 애정이 많았기 때문에 그 친구를 떠나 보내야 한다는 게 가장 서운한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수아’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도 한 몫 했다.
이날 현장에 있던 스텝들은 “사고 후에도 의연히 다시 촬영에 임하는 것을 보고 정말 열심히 하고, 연기 열정이 높은 배우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김하늘의 배려 깊은 마음과 연기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다소 아찔했던 촬영 현장에서 불꽃 투혼을 발휘하며 완성된 배우 김하늘의 열정 충만 연기는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뜨거운 불꽃도 막지 못한 김하늘의 연기 투혼 공개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고조시킨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는 오는 8월 11일 개봉하여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