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제2회 한국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를 15일 학교 체육관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대회에는 우석대와 강원 명진학교, 인천 혜광학고, 전북 맹아학교 등 4개 학교 선수가 참여해 단식과 복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의 시범경기도 열린다.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은 주한 폴란드와 에콰도르 대사 등을 초청해 이 경기를 세계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한다.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일본의 시각장애인 다케이 미요시 씨가 처음 고안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영국 등 일부 국가에만 보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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