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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뉴스클리핑 - 시각장애인들에 일할기회 주고 노인ㆍ장애인 시원한 안마 받고 <시민일보 2011.06.29>

작성자협회관리자

작성일시2011-07-05 오전 11: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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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경제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는 안마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는 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시각장애인 안마치료서비스’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내달 1일부터 서비스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20% 이하인 지체ㆍ뇌병변 등록 장애인과 근골격계ㆍ신경계ㆍ순환계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 노인,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등 140명이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신분증 사본, 비장애인의 경우 처방전(의사진단서 및 소견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구에서 소득 수준과 해당 질환 여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월 4회 6개월 동안 서비스가 제공되며, 서비스 금액은 월 13만원으로 정부에서 12만원을 보조하고 나머지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OJS치유안마원(필동1가 21-2) ▲전통안마지압원(신당6동 52-100) ▲남산안마원(남산동1가 16-27)으로, 근골격계ㆍ신경계ㆍ순환계 질환의 증상 개선을 위한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운동요법, 자극요법 등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시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안마원을 통해 어르신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안마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