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이신학 기자] (사)충청남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시지회(지회장 조남필)는 18일 시각장애인협회(실옥동 소재)에서 '2011년 열린 시각장애인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아산시가 경로효친 함양을 위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전희재 소장, 시각장애인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로행사는 무지개사물팀의 사물공연, 민요공연, 사회복지법인 파란나라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다양하게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어르신 공경의 자리가 됐다.
조남필 지회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노후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고, 소외되기 쉬운 시각장애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경로잔치라는 점에서 어른공경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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