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애인 정보접근성 동향 세미나가 12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신지호 의원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 주최로 열렸다. 이날 나성린 의원은 축사를 통해 본인도 청각장애가 있어, 휴대전화를 진동모드로 하지 않으면 전화가 온 줄 모른다고 말하면서 기술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시련 강완식 기획실장 진행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충북대 김석일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인터넷쇼핑이나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할 때, 시각장애인들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이에 대한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웹사이트 접근성 요구는 시대적 요구”라며 웹접근성 평가기관들이 모여 일정한 기준을 만들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다른 발제를 맡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명호 CTO는 “접근성은 정보기술의 격초해소와 사회적 책임을 위해 반드시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주)어니스트비전 측에서 한시련에 1400만원 상당의 문자인식음성변환출력기 6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