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10-17 13:53:34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포스터. ⓒ국립특수교육원 |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e페스티벌은 오는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정보화 및 e스포츠 관련 국내 최대 행사이며,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여가문화 조성에 그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600여 명의 종목별 대표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3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부분 종목은 비대면 방식으로, 로봇코딩(터틀, DASH)·점자정보단말기 타자 검정 등 일부 종목은 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향유를 위해 정보경진대회, e스포츠대회, 문화행사, IT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보경진대회는 장애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코딩(SW, 로봇)과 정보검색(스마트, 인터넷), 문서작성(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점자정보단말기 타자 검정 등 16개 종목이 운영된다.
e스포츠대회는 장애학생 유형별 접근성을 고려한 종목(오델로, 스위치 볼링)과 비장애학생과 팀으로 참가하는 통합 종목(모두의마블, 클래시로얄) 등 9개 종목이 운영되며, 결승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참가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이벤트와 토크 콘서트, 축하공연, 퀴즈 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병행된다.
국립특수교육원 이한우 원장은 “대회가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슬로건처럼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미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미래 특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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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