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눈으로...시각장애인 위한 관광 해설 교육생 모집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25일까지 접수 한국일보 최흥수 기자 21. 5. 11. 서울관광재단이 25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관광 시설에 대한 상세한 묘사, 방향과 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제공, 청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의 관광 활동을 돕는 전문 해설 인력이다. 비장애인과 저시력 장애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알림/공지사항’ 게시글에 첨부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6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이론 교육 16시간, 현장 실습 24시간으로 구성된 기본 입문 과정 교육을 받는다. 이론 수업은 유니버설 관광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화면 해설·공연 관람·스포츠 경기 대본 작성법과 스피치 기법을 다룬다. 현장 교육은 시각장애 체험, 현장영상해설 대본을 활용한 실습 및 피드백으로 이루어진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센터(1670-0880)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