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 위해 설치 필요…문화예술공연장에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문화·예술공연장, 스포츠경기장에 ‘영상해설사 부스’ 설치 의무화를 요구하는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14일 청원글에 따르면 시각장애인들은 공연·스포츠 관람 시 현장해설사가 실시간으로 경기 상황을 전달해 줘야 원활한 관람이 가능하다.

이에 일반 관람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도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영상해설사가 사용할 수 있는 ‘방음부스’ 설치가 시급하다는 것.

게시자는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문화·예술·스포츠 등을 장애인 분들이 마치 눈으로 보듯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는 선진국형 해설사 전문 방음 부스 설치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청원에는 14일 오후 5시 14분 현재 65명이 참여해 ‘영상해설사 부스’ 설치 의무화에 함께하고 있다.

청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을 방문하면 된다. 게시판 주소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s9tWWJ)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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