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 직접 만든 '가치봄 영화 상영회' 부산에서 열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08-28 09:29:06
▲꿈꾸는베프 가치봄 영화 상영회 포스터. ⓒ꿈꾸는베프 |
배리어프리 문화예술단체 꿈꾸는베프가 기획·운영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꿈꾸는베프와 함께하는 부산BF아카데미 배리어프리 상영회’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부산 BF(Barrier Free)아카데미' 수료작 4편과 더불어 '파파로티', '라디오 스타', '너의 결혼식', '더 테러 라이브' 등 4편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화면해설과 함께 상영된다. '너의 결혼식'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해설도 제공된다.
수료작 4편은 꿈꾸는베프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비장애인 작가와 시각장애인 감수자가 함께하는 부산 BF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만들었다.
상영작 4편은 꿈꾸는베프가 가치봄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은 영화들 중에서 엄선했다.
꿈꾸는베프는 "'가치봄'이라는 이름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번 상영회를 재미있게 즐기고,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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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kaf29@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