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스탠다드차타드 제일은행이 사회공헌 캠페인 착한도서관 프로젝트 시즌8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착한도서관 프로젝트는 비장애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제작물을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하는 SC제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시각장애청년, 퓨처메이커스를 위한 창의적 기업가 가이드’다. 퓨처메이커스는 차세대 주역인 청년 중 시각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교육·성장·자립를 지원하는 스탠다드 차타드 그룹의 지역사회공헌 활동 주제다.

이번에 제작되는 오디오북은 청년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오디오북에는 퓨처메이커스의 정의,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실천방안,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수립·실천방법 등 100개 콘텐츠가 담긴다.

유관 교육 전문가과 대학교수진이 개발에 참여하며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자문단, 시각장애청년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좋은이웃컴퍼니’가 자문·감수를 맡는다.

SC제일은행은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할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sc-goodvoice.com)에서 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믿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시각장애청년들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고 더 나은 세상을 이끄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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