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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뉴스클리핑 - 시각장애인 뮤지션 다룬 뮤지컬 ‘기타리스트’, 용산 아트홀 ‘미르’서 초연

작성자담당자

작성일시2019-03-08 오후 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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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20일부터 24(7회 공연)까지 용산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실제 시각장애인 기타리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기타리스트의 막이 열린다.

사막여우픽쳐스와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협약을 맺고 진행한 이번 뮤지컬은 장애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시각장애인에게는 공연 관람을 위한 송수신기가 배부될 예정이며, 공연 수익의 10%는 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뮤지컬 내용 중에는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연주하는 시각장애인 기타리스트 최강민 역의 실제 모델인 정명수 씨와의 일렉 기타 연주 콜라보레이션도 예정되어 있으며, 전설의 기타리스트인 장태산 역은 서울패밀리의 보컬인 유노, ‘생활고로 어린 아들을 보육원에 잠시 맡겼으나 20년을 헤어져 그리워하는 어머니’, 강복남 역은 원로 배우 이명희가 맡아 연기하게 된다.

또한 뮤지컬의 재미를 선사하게 될 오디션 장면에서는 2018 평창 올림픽 폐막을 장식했던 MB 크루가 다이내믹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막여우픽쳐스 오혜성 감독은 뮤지컬 기타리스트가 서울 초연에 이어 전국으로 릴레이 공연을 이어지며, 동남아와 유럽으로도 그 무대를 넓혀 뮤지컬과 휴머니즘의 감동 콜라보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