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가 시각장애인도 들을 수 있는 3·1 독립선언서의 음성파일을 유튜브에 올렸다.
서 교수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선언서 전문을 유명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녹음해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히 들어볼 수 있도록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 2월 초부터 3·1 독립선언서 전 국민 읽기 캠페인을 SNS를 통해 펼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파일로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음성파일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한 아나운서는 배성재와 박선영 아나운서로, 이 음성파일로 독립선언서를 국내는 물론 멀리 재외동포와 유학생들까지도 청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상의 제목은 ‘이번 3.1절에는 비머와 함께 독립선언서를 읽어보아요’이며, 유튜브에 접속해 검색어 ‘독립선언서 서경덕’으로 검색하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