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해 운영한 ‘공직진출대비반’에서 2명의 공무원, 교원 2명을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복지관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재원을 활용해 시각장애인들의 적합·가능 직종인 공직 진출을 목표로 공직진출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직진출대비반은 공직고시학원 KG패스원과 협약을 맺고 임용 대비 온라인 강의, 학원강의, 학습자료 등을 무료로 지원 받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4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특히 2013년부터는 교원 임용시험에 대한 지원도 시작되어 2013년 중등특수 3명, 2016년 중등특수 2명이 최종 합격한 바 있다.
2017년은 국가직 9급 세무직 1명이 합격 했으며 공개경쟁채용 추가시험 합격자가 지난 2월 28일 발표되어 서울시 9급 사회복지직 1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한 1월 30일 충남시 교육청 중등특수 1명, 서울시 교육청 중등특수 1명이 교원 임용에 최종 합격하여 시각장애인의 공직, 교원의 꿈을 이뤘다.
2018년 공직진출대비반은 공직반 40명, 교원반 10명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으며 6월 중 추가 모집이 예정되어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시각장애인 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생활을 위해 시각장애인 공무원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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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