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가 명절열차표 예매시스템 개선을 촉구했지만, SRT는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보낸 반면, 코레일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한시련은 지난 9일 코레일, SRT 설 명절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시각장애인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명절 승차권을 예매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원활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열차표 예매에 충분한 시간을 부여해야 하지만 설 명절 예매 사이트는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부여하고 있고, 예매 사이트의 내용 또한 제대로 파악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