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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 복지카드 무임교통카드, 광주지역에서도 이용하세요!

작성자이은하

작성일시2017-04-12 오후 5:01:53

첨부파일 복지카드 무임교통카드, 광주지역에서도 이용하세요!.hwp

복지카드 무임교통카드, 광주지역에서도 이용하세요!

별도 무임권 발급 없이 복지카드 한 장으로 편리하게...

      

지난 2016년 11월부터 광주지역의 장애인들도 별도로 복지카드 신분 확인 후 지하철 1회용 무임권을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복지카드 무임교통카드 한 장으로 지하철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지난 2016년 7월 광주광역시와 ㈜신한카드가 ΄무임 교통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지하철 무임 교통카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이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6만 8천여명은 이제 무임교통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형태의 장애인복지카드(신한카드) 중 본인이 희망하는 카드로 발급하여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신한카드,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001년 장애인 복지카드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복지카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기존의 복지카드에 고속도로 이용 혜택 기능을 추가한 통합복지카드를 출시하여 고속도로 할인 및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카드를 소지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시켜주었다.


장애인복지카드는 전국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현재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절반 이상의 지자체에서는 개별배송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본인이 희망하는 수령지에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인천, 광주, 대전 등 99개 시/군/구에서는 개별배송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배송 기간 지연 및 카드를 수령하기 위해 주민센터에 내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형태의 장애인복지카드(장애인통합복지카드B형)와 장애인등록증은 신청인 부담 없이 무료로 발급된다. 그러나 통합복지신분증(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의 경우 통합복지카드 출시 전 도로공사에서 발급하던 고속도로할인카드 발급비용이 승계되어 4,000원의 본인 부담금이 있으므로,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고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통합복지카드B형(통합복지신분증과 동일한 기능에 신용 또는 체크카드 기능만 추가)을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ㆍ발급하고 ㈜신한카드에서 발행하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형태의 장애인복지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며, ㈜신한카드는 복지카드 신용매출액의 0.1%를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조성하여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