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북 단양 소노벨 단양에서 전국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약 40명을 대상으로 직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사·총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 습득과 최신 제도·현안 공유, 종사자 간 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 첫째 날에는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인사노무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인사·노무 관련 주요 법령과 실무 적용 사례, 종사자 권익 보호 및 근로환경 개선 방안 등이 안내됐으며, 이어서 마련된 현안 공유 및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와 복지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동료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를 활성화했다.

둘째 날에는 사회복지 재무회계 교육이 이어졌다. 사회복지시설의 재무회계 규정 및 실무 절차, 투명한 회계 운영과 효율적인 예산·보조금 관리 방법 등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됐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종사자들은 “실무에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이러한 분야별 전문교육의 시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동료들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시련 김영일 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종사자들이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시련은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복지서비스의 질적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의 장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년 6월 30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