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3월 28일(목)부터 3월 29일(금)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4년 시각장애인 복지시설 직원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일부개정으로「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가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고, 시각장애인 발굴, 재활상담, 보행·점자·정보화 등 교육, 일상생활 훈련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확대된 이후 종사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되었다.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직원연수는 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 이해도 향상과 업무 수행 능력 강화, 동종 시설 종사자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한 원활한 협력관계 증진 및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수이다.
금년 연수는 「보고서, 사업계획서, 제안서 작성법」,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의 역할」 순으로 진행되었고, 간담회를 통하여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의 현안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과 의견을 제시하고, 처우개선 방향, 공통 기준의 업무, 센터의 발전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시련 김영일 회장은 연수를 통하여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장기적인 비전에 대한 강의로 “각 센터가 설립목적에 따라 장애 수용 및 우울증 예방 등을 위한 고령자 재활 상담, 경로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각장애 고령자를 위한 쉼터 기능 수행, 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 체육 프로그램 시행, 각종 여가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각 지역 센터 간의 우호적인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여 상호 협력 방안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시각장애인 복지 현안에 대한 교류로 지역별 복지서비스 격차를 완화하여 시각장애인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2024년 4월 1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