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 이하 ‘한시련’)가 지난 19일 시각장애청년 20명과 함께 이룸센터에서 “2022년 시각장애청년 희망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청년의 직무 및 진로에 직면한 당면 과제와 미래비전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시각장애청년들을 격려하고, 향후 희망캠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 조현지 아나운서의 ‘설득하는 말하기’, 솔이미지 이수혜 대표의 ‣ ‘퍼스널컬러를 통한 이미지메이킹’, 한시련 김영일 회장의 ‣ ‘위기인가? 기회인가? 그것은 선택이다’ 순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조현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말하기 능력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만큼 말하기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법과 기술을 설명하고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혜 강사는 현재 자신의 모습이 더욱 돋보일 수 있는 색과 스타일을 탐색하고 인지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스스로 이미지를 잘 가꿀 수 있는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김영일 회장은 시각장애청년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누며, 취업과 진로, 교육 등에 대한 고민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시각장애청년의 관점을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하여 꾸준히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참여형 강의로 기획하여 시각장애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도를 높이며, 원활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형태로 이루어져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실제적인 효과를 증진하였다.
본 연수는 시각장애청년들이 모여 교류하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시각장애청년들을 지지하고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 또한, 우호적인 연대와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여 더욱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