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15일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흰지팡이 날(White Cane Safety Day)이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며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시각장애인 보행 보장구이다.
이와 관련하여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10월 15일 ‘흰지팡이 날’을 전후하여 전국 17개 지부에서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열어 이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5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한시련 중앙회의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중계인 유튜브 송출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유튜브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검색하여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시련이 주최/주관하는 본 대회에서는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0월 한 달간 전국 각 처에서 열릴 흰지팡이 날 기념행사에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 다양한 곳에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기념하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
2021년 10월 12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