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9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7시 40분까지 온라인을 통해‘시각장애인 적합직종개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해외 우수사례 발표와 국내 우수사례 발표 및 직종 개발 성과와 향후과제로 나누어 5가지 세션으로 처음 개최되었고, 코로나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유튜브로 송출되었다.
세션1. 해외 시각장애인 대표기관인 미국 세계 시각장애인 직업능력개발원(World Services for the Blind)은 7가지 직종에 대해서 훈련하고 있으며, 직종 훈련 전과 후의 과정을 설명하였다. 세션2. 영국 퀸 알렉산드리아 대학(Queen Alexandra College, QAC)은 직업능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각중복장애학생들이 할 수 있는 직업훈련, 자립생활훈련에 대해 설명하였다. 세션3. 독일 켐니츠 시각장애인청소년 직업능력개발원(SFZ Förderzentrum gGmbH Chemnitz)은 교육, 직업훈련, 고용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기관으로 2009년부터 시각중복장애를 위한 보호작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주시설까지 지원하는 과정을 설명하였다. 세션 4. 국내 시각장애인 직업능력개발 우수기업인 코리아앳유어도어(Korean At Your Door)는 우수사례인‘시각장애 선생님이 가르치는 일대일 프리미엄 한국어 회화 교육’을 설명하였다. 세션 5. 세한대학교 이태훈 교수는 직종 개발 성과와 향후과제의 5가지를 설명하며 마무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인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를 통해 해외의 시각장애인식 및 다양한 직업군을 확인하였고, 국내 직종 개발에 따른 관심이 높아지는 시간이었다. 이후 시각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세미나 내용을 바탕으로 해외단체네트워크회의(10월 20일 예정) 및 국내시각장애인 직업재활네트워크회의(11월 초 예정)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2021년 10월 5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