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눔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6월 29일 (토) 노원문화예술회관, 약 400명 관람
6월 29일(토) 15시에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콘서트’가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임종혁)과 노원구, 노원구의회, KB국민은행의 후원, 노원문화원 및 노원문화재단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되어 시각장애인 약 200명, 비시각장애인 약 200명이 관람하였다.
이번 나눔콘서트는 예술감독을 나윤규 대표가 맡아 색소폰 심삼종의 공연과, 소프라노 박문주, 이덕인, 이진희, 테너 강성구의 화려한 앙상블이 돋보였고 시각장애인 대금연주자 문종석과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플루트 연주단 엄다솜, 이원우, 서미연, 한지원이 특별출연하여 의미를 더했다.
가곡 ‘그리운 금강산’부터 ‘Oh, happy day’, ‘내 나이가 어때서’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공연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공연 후 경품 추첨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나윤규 예술감독은 “다들 바쁜 가운데에서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였는데 시각장애인분들이 너무나도 큰 호응으로 즐겁게 공연을 즐겨주어 공연자로써 무척 뿌듯했다”며 “이러한 문화나눔의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