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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련 핫이슈 - [보도자료] 한시련, 시각장애인의 영화관람 환경 개선 본격 추진

작성자담당자

작성일시2018-04-17 오후 5:51:27

첨부파일 [보도자료] 한시련, 시각장애인의 영화관람 환경 개선 본격 추진.hwp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 개선 본격 추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농아인협회·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와 함께

한국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적극 시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416()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이대섭), 씨제이씨지브이()(대표 서정), 롯데시네마()시네마사업본부(대표 차원천),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와 공동으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 화면해설영화 상영사업을 위한 2018년도 공동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한 장애인 영화 누림 사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상영 확대 및 운영 효율화, 사업 홍보를 통한 인식 개선 및 정책 관심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글자막 화면해설 지역별 영화 상영관을 조정하고,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한 폐쇄형 상영시스템 도입 대응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등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홍순봉 회장은 인사말에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볼 때 동시에 감탄하고 동시에 탄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진정한 가치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청각장애인이 원하는 영화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재의 개방형 상영방식이 조속히 폐쇄형(또는 선택형)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영화관을 찾지 못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각장애인 전용 통신망이나 사이버방송센터에서 화면해설영화 다시보기 VOD서비스를 실시해 달라고 영화진흥위원회에 요청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영화진흥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시·청각장애인분들의 영화관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우리 사회의 모든 분들이 영화를 관람함에 있어 그 어떠한 장벽도 느낄 수 없는 날이 올 때까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은 협약식 발언을 통해 한국영화의 호황에도 불구, ·청각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고, 어떠한 차별이나 구애 없이 영화를 관람하는 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화 상영관 측에서도 잇단 발언으로 의지를 다졌다. 씨제이씨지브이()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은 배리어프리 사업(한글자막 화면해설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웠고, 이번을 계기로 시청각장애인 영화 관람에 대한 전국민적인 인식 개선을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롯데쇼핑()시네마사업본부 오희성 상무는 문화의 다양성 항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으며, 뒤이어 메가박스() 김현수 운영본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이 없어지는 날까지 메가박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향후 영화산업 내 정책 행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물리적이고 환경적인 제약으로 영화 관람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의 영화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