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홍콩에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가 실시됐는데요.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 World Blind Union)는 전 세계 190여 국의 시각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국제연합 UN 산하 경제사회위원회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의 평등권과 기본권을 보장하고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국제교류협력을 위해
여러 사업을 기획 및 실천하고 있습니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에서는 각 지역의 시각장애인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고
각국의 정보를 교류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국가별로 각국의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여성시각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포럼이 실시되었습니다.
해당 포럼에서는 각국의 여성시각장애인에 대한 교육이 어떻게 실시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처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시각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나라의 시각장애인의 권리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특히 시각장애인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해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