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적립포인트 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적립포인트 카드의 이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적립포인트 카드의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져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적립포인트 카드의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시각장애인 이용자의 민원이 제기되었습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에서 오케이케쉬백, 해피포인트, CJ One, Oh! 포인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사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회원가입, 보유카드 확인, 포인트 내역 조회, 포인트 조회, 이벤트 확인을 할 수 있는 지 조사해본 결과 해피포인트, CJ One 카드는 5개 서비스 모두 이용이 불가능 했으며 Oh! 포인트는 보유카드 확인 서비스만 가능했습니다. 오케이케쉬백은 4개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으나 회원가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기에 사실상 미리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 로그인 자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시각장애인들은 아직까지 모바일 이용에 많은 장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정보접근성을 가질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