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의 ‘1일 명예법관’ 행사에서 서울점자도서관 김두현 관장이 명예법관으로 위촉되었습니다. ‘1일 명예법관’에서는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인사를 뽑아 명예법관으로 위촉하고 하루 동안 법관으로 활동했는데요.
이번 명예법관으로는 서울점자도서관 김두현 관장을 비롯하여 이대목동병원 유권 원장, 대한항공 대통령전용기 안상훈 기장, 넥센히어로즈 손승락 선수가 위촉되었습니다.
명예법관들은 법관 집무실, 법정을 견학하였으며 직접 법복을 입고 법대에 착석하여 재판부가 진행하는 실제 재판을 생생히 체험하였습니다. 명예법관으로 위촉된 김두현 관장은 “법조인을 꿈꾸는 시각장애인이 많은데 추후에 시각장애인 법조인 법원에 오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