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14회 장애인영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장애인영화제 소식에 앞서 장애인영화를 알아볼까요?
장애인영화란? 시·청각 장애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화면해설, 한글자막이 제공되는 영화를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지만 아직까지 장애인이 영화관 나들이를 쉽게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장애인도 원하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해설, 한글자막 등이 제공되는 장애인영화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영화제에서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도록 장애를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제14회 장애인영화제에서는 배우 구혜선 씨, 이천희 씨가 홍보대사를 맡아 많은 사람들에게 장애인영화제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장애인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미국 장애인 차별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가 선정됐습니다. 또한 영화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의 에릭 뉴델 감독이 장애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이번 제14회 장애인영화제의 개최로 장애인을 향한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