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이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훈련된 장애인 보조견을 말합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안전하게 안내하고 언제나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하면서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독립된 삶을 살며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안내견의 특징을 알아봅시다.
안내견은 보행할 때 항상 노란색 조끼를 착용합니다. 조끼에는 ‘안내견’이라는 문구와 함께 안내견 양성기관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내견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사회화 과정(퍼피워킹)을 거치고 있는 1년 미만의 강아지들은 주황색 조끼를 착용합니다. 주황색 조끼에는 ‘저는 안내견 공부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안내견 훈련을 받기 전에 사람들과 함께 사는 적응훈련을 하는 것이죠.
또한 안내견은 노란색 조끼 위에 하네스를 착용하는데요. 하네스란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서로의 움직임을 전달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치입니다.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은 하네스를 통해 의사소통 역할을 하며 한 몸처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안내견은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의해 대중교통수단이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장애인 보조견인 안내견을 방해하는 행위는 차별행위로 규정됩니다. 그러니 시각장애인과 함께 동행 하는 안내견의 출입을 반대하면 안 되겠죠?
※ 안내견! 이것만은 기억해주세요!
1. 안내견은 덩치가 크더라도 물거나 짖지 않습니다.
2. 시각장애인 허락 없이 안내견을 만지면 영문을 모르는 주인이 당황할 수 있습니다.
3. 안내견이 예쁘다고 먹을 것을 주지 마세요! 안내견은 늘 먹는 사료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