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제2전시관에서는 시각장애학생들이 만든 미술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바로 ‘네버엔딩 스토리; 우리들의 무한 상상 이야기’ 전시회였는데요.
2013년 시민미술아카데미 미술교실에 참가한 서울맹학교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오물조물 만든 작품들 옆에는 학생들이 각자 어떤 의도로 작품을 만들었는지 적혀 있어서 학생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각장애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적장애인, 일반 어린이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미술활동을 통해 시각장애학생들의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