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새솔빛 - [손으로 보는 세상] 128호-2011년 3월호

작성자협회관리자

작성일시2011-03-15 오전 9:57:28

첨부파일 손보세3월(128호).pdf

손으로 보는 세상 제17권 3호 통권 128호

2011년 3월 15일 발행

 

 

1면 (표지)

<표지 사진설명>-아래쪽부터

1. 5호선에 설치된 ‘스크린도어 점자표지판’

2. 탠덤사이클 김종규 선수, 송종훈 파일럿

3. 미국 접근성위원회 방문 장면

 

 

2면 (테마기획)- 시각장애인에게 지하철 승차위치를 알려주는 ‘스크린도어 점자표시판’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는 승차위치가 표기되어있지만(사진 1) 시각장애인들은 이를 확인할 수 없어 출구방향 계단이나 승강기를 찾기가 어려웠다.

이에 한국시각장애인편의증진센터(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5호선과 7호선 내 총 58개 역의 스크린도어에 점자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된 점자표지판은 5호선 35개역(방화~군자)과 7호선 23개역(장암~학동)의 스크린도어 비상문에 부착되었으며, 바닥면으로부터 1.5m 높이에 위치해있다.

 

 

-사진 1. 승강장 바닥에 표시된 지하철 칸 번호

-5호선과 7호선에 설치된 점자표시판

 

 

3면, 4면(우리연합회에서는)-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미국 선진기관 체험·연수’

 

 

실무책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미국 선진기관 체험·연수'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최동익 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직원들은 미국시각장애인연합회(NFB)와 대통령직속 국가장애위원회 등 9개의 기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미국 대통령직속 국가장애위원회(NCD) 직원들과 함께

-미국시각장애인연합회(NFB) 방문 장면

-John G. Pare Jr(NFB 전략기획국장)

-미국시각장애인연합회(NFB)의 보조공학기기 판매 장소

-볼티모어 국립수족관(National Aquarium in Balti More):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시스템이 갖추어진 수족관

1) 수족관 전경

2) 음성안내기를 체험해보는 최동익 연합회장

 

-버지니아주 시각장애인재활지원국(버지니아 주정부가 운영하는 시각장애인재활센터)

-시각장애인 및 중증장애인생산품구매위원회(NIB): 장애인생산품을 양산하는 보호작업시설들의 연합체

-콜롬비아 라이트하우스(시각장애인에게 재활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복지관)

-접근성위원회(Access Board): 웹 접근성, 건축물 및 교통장벽의 해소 등 장애인 접근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연방정부기관

 

 

5면 (뉴스앨범)

 

1. 2011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워크숍 및 지원사업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은 지난 1월 27일 ‘2011워크숍 및 지원사업’을 개최했다.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도지부, 시각장애인스포츠 관련 경기단체 등이 참석했다.

 

 

2. sc제일은행과 함께 하는 ‘오디오북 및 점자도서 제작사업’

 

sc제일은행은 2010년부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시각장애어린이를 위한 오디오북 및 점자도서 제작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임직원이 직접 도서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오디오북과 점자도서는 올해 3월 중 제작이 완료되어 시각장애특수학교 및 각급 도서관 등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17일에는 도서제작에 앞서 성우 서혜정 씨·신원섭 KBS PD 등이 참석한 낭독 오디션과 점자입력 교육이 있었으며, 크리스토퍼 도미터 마케팅담당 상무이사는 부인과 함께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을 방문하여 오디오북 녹음봉사를 마친 후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윤은지 씨(sc제일은행 신사역지점 근무)

-크리스토퍼 도미터 상무이사

-크리스토퍼 도미터 상무이사의 부인 ‘나카무라 사치코 여사’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낭독오디션 장면

 

 

 

6면 (포커스)-제8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지난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윤석용)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ㆍ도를 대표한 선수 및 임원 683명이 출전했으며,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휠체어컬링·빙상·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서울시가 차지했으며, 인천광역시와 강원도가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시각장애인 선수는 총 22명이 출전했으며, 이중 박종성, 이인혜 선수 등 9명이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총 1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회식 장면

-금메달을 차지한 시각장애 크로스컨트리스키 이인혜 선수(청주맹학교 소속, 오른쪽 3번째)

-경기 장면

1) 크로스컨트리스키

2) 휠체어컬링

3) 빙상

4) 아이슬래지하키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시 대표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7면 (희망을 찾아서)-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시각장애 탠덤사이클 2관왕의 주인공, 김종규 선수와 송종훈 파일럿

 

탠덤사이클 선수인 김종규 선수(시각장애 1급, 28세)와 송종훈 선수(파일럿, 20세)는 지난해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 탠덤사이클 4km 개인추발과 도로경주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지난 1월 17일에는 제16회 코카콜라체육대상 우수장애인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그들은 아시안게임에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획득을 목표로 연습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서로의 발을 맞춰 함께 나아가는 그들의 길이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길이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

 

 

[‘탠덤사이클’이란?]

 

2명의 선수가 조를 이뤄 함께 자전거를 타는 장애인 사이클 종목으로, 앞좌석에는 ‘파일럿’이라고 불리는 비장애인선수가 방향을 조절하고 뒷좌석에는 시각장애인 선수가 탑승해 함께 페달을 밟아 경기를 한다. 두 선수가 힘을 합쳐 자전거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호흡이 가장 중요시되는 종목이다.

 

 

-탠덤사이클 김종규 선수와 송종훈 파일럿(왼쪽부터)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장면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경기장면(왼쪽부터 김종규 선수, 송종훈 파일럿)

-제16회 코카콜라체육대상 우수장애인선수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8면 (시각장애인을 만나면) 식사하기-메뉴별 에티켓

 

시각장애인과 식사할 때 메뉴별 에티켓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네댓 가지의 반찬과 한 그릇 전골류나 고기류를 먹을 때

1인의 시각장애인과 함께 있을 때는 마주 앉아 먹는 게 좋고, 반찬은 그가 오른손잡이인 경우, 오른 쪽에 배열을 해둡니다. 중앙에 찌개나 전골, 고기 굽는 판이 놓이면 불판의 위치를 미리 알려주어서 손을 데지 않도록 알려줍니다.

 

2) 한정식처럼 반찬이 열 가지 이상일 때

우선 차려진 반찬을 시계방향으로 혹은 두 줄로 나란히 두어 그가 집기 좋도록 한 후 반찬이 뭔지 말해 준 후, 그가 특히 좋아할 만한 것을 그의 앞쪽에 두거나 몇 가지를 한 접시에 시계방향으로 놓아 개인 앞에 놓아줍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편하고 좋은 것을 생각해보면 모두가 즐거운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