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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시각장애인 점자의 생활화 (생필품)

작성자김민영

작성일시2015-09-08 오후 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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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시각장애인들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보며 이의 해결방안을 찾는데에 있습니다.

며칠 전 tv 뉴스에서 약품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표기를 의무화 시키겠다는 방안이 발의되었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지요.
왜 약품에만 표기가 될까? 약품외의 다른 생필품에도 표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일상생활 속에서 약품외에 불편한 점은 많잖아!?
예를들어 마트에서 물품을 살 때를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물건 하나하나를 옆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미안한데
그 물건에 점자도 박혀있지 않으니까 말이지요.
표기가 되었어도 문제되는 것은 많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음료의 점자가 그 음료의 상표나 맛의 설명이 아닌 그저 '음료'라는 표기일 뿐이라는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시각장애인 한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은 사례라고 생각이드네요.
이 외에도 제가 알고있지 않은 많은 사례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사례에 대해 질문하고자 합니다.
시각장애인 혹은 그 실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여러분.. 여러분들이 점자가 생활화 되지 않고 있음에 불편한 점을 전부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만약 점자 생활화 방안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방안이 실현되지 않고있는 이유 또한 궁금합니다.

그 불편한 점을 다루어 저희 뿐만아닌 시각장애인들도 일상생활 속 생필품을 구매할 때에 불편함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