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우를 사랑한 예술가들3
철농 이기우 “인연을 새기다” 展
혜곡 최순우 기념관에서는 2008년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최순우를 사랑한 예술가들3 - 철농 이기우 “인연을 새기다” 展을 개최합니다.
한국미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을 소중하게 여기고 널리 알리는 일에 평생을 바친 혜곡 선생은 당대 예술인들과도 교분이 두터웠습니다. 그중 철농 이기우(鐵農 李基雨, 1921~1993)는 근대 전각(篆刻)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세운 예술가로, 혜곡 선생은 전각을 예술로 승화시킨 철농을 격려하고 그의 예술세계를 깊이 이해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철농의 예술세계,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전각’, 두 선생의 인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시와 함께 비영리공부방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과 시각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전시, 문화강좌와 워크샵을 기획하였습니다.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손으로 느끼는 전시’는 시각장애우들이 전각의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우 어린이들을 위한 색깔찰흙을 이용한 인장 만들기 활동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사전 예약) 점자 설명문을 비치하며, 전시 해설을 해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전시일정: 2008년 10월 18일~31일 (월요일 휴관)
□ 개관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 전시장소: 혜곡 최순우 기념관 (성북구 성북2동 126-20 ‘최순우 옛집’)
□ 문 의: 02-3675-3401~2
□ 홈페이지: www.nt-heritage.org , ☞ http://cafe.naver.com/ntchfund.cafe
□ 후 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 문화프로그램
- 손으로 느끼는 전시
대 상: 시각장애우
내 용: 시각장애우용 체험전시물과 점자 설명을 두어 시각장애우들도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
강 사: 혜곡 최순우 기념관 학예사, 해설사
*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사전신청)입니다. 각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 사전연락을 주시면 본 기념관 앞 정류장에서부터 안내를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