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은 김환기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며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김환기, 점점화點點畵 1970-74》 1:1 미술관 투어 도슨트를 진행합니다.
소규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예팀과 1:1 매칭되어 미술관 견학의 일환으로 미술관 탐방과 화가 김환기와 작품에 대한 설명(촉각보조기기 '닷패드' 사용) 및 체험학습으로 진행됩니다.
<전시해설 일정 안내>
일시: 12월 12(화)~29(금)일간 미술관 운영일 중 예약 방문
내용: 환기미술관 처음으로 김환기의 점화만을 모아 재조명해보는 이번 전시에서 수 만개의 점을 찍어나가며 우주와도 같은 자신의 내면을 투영시킨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선보입니다.
위 링크를 통해 접수해 주시거나 다음 연락처(010-5031-1455)로 예약해주시기 바랍니다.
뻐꾸기 노래를 생각하며 종일 푸른 점을 찍었다.
앞바다 돗섬에 보리가 누르렀다고 한다. 생각나는 것이 많다."
1970년 6월 23일
전시내용
김환기는 1963-74년 뉴욕에서 체류하며 그의 말년 완전 추상의 세계를 정립했다. 그 중에서 그를 대표하는 전면점화는 점으로 전체의 화면을 채운 유화 작품군의 통칭으로 1969년 그 형태를 갖추기 시작, 1970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작되어 1974년 7월 김환기가 작고하기까지 150여 점의 전면점화를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환기미술관 처음으로 김환기의 전면점화만을 모아 재조명해보는 이번 전시는 연도별로 정리된 주요 작품과 관련 아카이브를 통해 전면점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망하여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정리된 전면점화를 모은 카탈로그 레조네도 함께 발행된다. 아울러 완전 추상의 형태로 완결된 점화 속 그의 조형 세계를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보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해설 및 단체관람 문의: info@whankimuseum.org / 02-391-7701